목차

마에킹

前金(전금)

명사

  1. 대차 관계에 있어서 계산 당시 그 이전에 이미 치른 금액.
  2. 선금(先金).

흔히 야간업소에서 잘 쓰는 말로 우리말의 의미는 “선불”이다. 일을 하기전에 이전 업소에 빚이 남아있는 경우 그것을 갚기 위해 옮기는 업소에 돈을 선불받는데 이때 쓰는 말이 “마이킹을 땡긴다”하는 은어이다.

제작지원 능력를 자체적으로 가지지 못한 레이블의 경우는 아티스트에게 제작 비용을 선불로 주는 관행이 있었다. 제작 지원금을 받은 아티스트는 그 돈으로 음원을 제작하여 레이블에 가져오는 방식이다. 아티스트는 제작 지원금을 가지고 프로듀서를 섭외하여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아티스트프로듀서의 역할이 가능한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녹음실과 연주자를 섭외하여 제작하기도 한다.

어원은 일본어이다. 단, 일본에서는 마이킹이 아니라 마에킹(前金 まえきん)이라고 하며 선불이라는 의미보다는 착수금이라는 의미로 많이 쓰인다.

가령 공사계약이 이루어졌을 경우, 민법상의 기준인 전체대금의 20-30%를 착수금으로 납입되지 않으면, 공사를 시작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 말하는 20-30%의 착수금을 마에킹이라고 한다. 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마에바라이킹(前払金 まえばらいきん)”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