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순정음의 가산합성 방식의 아이디어는 이미 교회에서 사용되고 있던 파이프 오르간들에서 구현되고 있었으나, 전자 악기로의 최초의 구현은 텔하모니움이라는 악기였다.
텔하모니움은 건반에 연결된 수많은 톤휠이 각각 톤휠 사이즈에 맞는 순정음들을 발생시키고, 이러한 톤휠들의 순정음을 가산 합성함으로써 복합음(Complex Tone)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텔하모니움은 큰 크기 덕에 널리 사용되는 악기가 되지는 못했지만, 이러한 가산 합성 방식과 파이프 오르간의 작동 원리와 아이디어는 후에 전자 오르간의 기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