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IR 즉 임펄스 리스펀스는.

임펄스 리스펀스만을 재현하는 것임.

다시 말해서 충격에 대한 값을 “라플라스 변환”하면,

그 충격량의 시점과 그 레벨 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음향적으로 어떤 dry 한 원음에 대한 공간의 반사음들이 발생 할 때,

그 반사음들의 “시점” 과 “레벨” 만 알수 있다.

여기에는 레벨에 따른 비선형성과 같은 정보들은 전혀 들어 있지 않다. 레벨에 따른 비선형성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임펄스 응답도 다양한 레벨로 캡춰 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의 IR 구현 기술에는 레벨에 따른 단계별로 3가지 정도의 IR 을 같이 사용하는 다이내믹 IR 과 같은 기술도 있긴 하다.

단 시점에 대한 정보를 알수 있기 때문에, 임펄스를 전주파수 대역에 걸쳐 발생시켰을 때 얻어지는 결과값으로, 프리퀀시 리스판와, 주파수별 phase 변화에 대한 정보는 얻을 수 있다. 이 얻어낸 값을 다시 적용해서 원본체와 비슷한 주파수 반응과 phase 성질을 가지는 이퀄라이저 등을 제작하기는 한다. (phase 도 시점 정보라서 가능) , 다만 IR 을 통해서 phase 정보를 구현하는 방식은, 일반 피지컬 모델링 방식의 플러그인들보다 CPU 점유만 훨씬 높고 비슷한 성능을 가지는 매우 점성비¹⁾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 retronica 2019/01/06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