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나 라이브 공연 시 연주자에게 들리는 모니터에 대한 믹스를 모니터 믹스, 또는 큐(CUE) 믹스 라고 한다.
보통 연주자들은 자기의 악기소리가 다른 악기 소리들에 비하여 크게 들리는 것을 선호한다.
연주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연주자의 취향에 맞춰 소리의 믹스를 따로 조절 해야 한다. 예를 들면 드럼 연주자의 경우는 메트로놈 소리가 크고 베이스 소리가 크게 들려야 연주가 편할 수 있고, 기타 연주자의 경우는 자신의 기타 소리가 크게 들려야 연주하는 것이 편할 수 있다.
믹싱 콘솔에서는 AUX 센드(CUE 센드)를 사용하여 연주자에게 모니터를 주게 되는데 각 채널 별로 AUX send(CUE 센드)의 값을 조절하여 연주자에게 전해지는 모니터 믹스를 조절할 수 있다.
연주자에게 주는 신호라는 의미로 CUE 믹스 라는 말로 부르기도 하고, 녹음실에서는 보통 녹음을 위해서 연주자가 모니터링을 헤드폰으로 하기 때문에 헤드폰 믹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레코딩 스튜디오에서의 모니터 믹스는 정확한 연주와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녹음하는 연주자들이 자신과 다른 연주자들의 소리를 정확히 들을 수 있어야 하며, 특히 메트로놈(클릭) 소리나 가이드 트랙이 명확하게 들리도록 설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