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압한 교류를 다시 다이오드를 이용한 정류 회로로 정류한다.
우리나라의 220V 교류 전기는 실질적인 교류 전압이 있는 라이브선과 전압이 없는 중성선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위와 같은 정류회로를 살펴보면 어느 선이 라이브선인지 중성선인지 관계없이 동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전압 파워 서플라이, Constant Voltage Power Supply
회로의 마지막 DC 출력 부에 정전압을 유지 시켜주는 정전압 레귤레이터가 내장될 수 있다.
정전압 레귤레이터가 내장된 파워 서플라이는 “정전압 파워 서플라이”, 어댑터의 경우는 “정전압 어댑터” 등으로 구분해서 부르기도 한다. 1)
정전압 레귤레이터가 없는 일반 리니어 파워 서플라이의 경우는 출력되는 DC 전압이 입력되는 전압에 대해 비례하여 변동되기 때문에, 이러한 일반 리니어 파워 서플라이의 사용에서는 입력 전압의 오차를 조정하여 일정한 전압으로 바꿔주는 AVR의 사용이 중요하다.
하지만, 보통 큰 DC 출력을 내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하는 큰 용량의 정전압 레귤레이터 설계가 어렵기 때문에 정전압 레귤레이터가 없는 일반 리니어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하게 된다. 대부분의 정전압 레귤레이터들은 대부분 출력이 12V, 5V 등으로 낮은 직류 전압 출력 용도이다. 따라서, High Plate Voltage 등을 사용하는 진공관 앰프, 진공관 프리앰프, 진공관 기타 앰프의 파워 서플라이에는 정전압 레귤레이터가 없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AVR의 사용이 더욱더 중요해진다.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