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 사이에 얇은 알루미늄 리본을 넣고 이 리본이 진동하면 전압을 생성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마이크
리본을 매우 얇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므로 매우 좋은 트랜지언트 반응을 가진 마이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다이내믹 마이크와 원리가 비슷하다. 하지만 다이내믹 마이크는 진동판에 코일의 무게가 추가 되어 기계적인 임피던스가 높을 수 밖에 없지만, 리본 마이크의 경우 진동하는 리본의 무게가 매우 작기 때문에 기계적인 임피던스 요소가 상대적으로 작다.
리본 엘레멘트의 특성상, 트랜지언트 표현이 좋지만, 고역대가 롤 오프되기 때문에, 기타 앰프의 마이킹, 드럼의 오버헤드, 금관 악기 등의 녹음에 매우 선호된다.
A ribbon microphone is a type of microphone that utilizes the principle of generating voltage by detecting the vibrations of an extremely thin ribbon of metal placed between magnets. The ribbon, which is very thin, can capture audio signals and create voltage when it vibrates. This operating principle allows ribbon microphones to produce high-quality sound reproduction, especially with excellent transient response.
The design of ribbon microphones shares similarities with dynamic microphones, but there are notable differences. In dynamic microphones, a coil's weight is added to the diaphragm, resulting in higher mechanical impedance. However, in ribbon microphones, the weight of the vibrating ribbon is exceptionally light, which means that mechanical impedance factors are relatively low.
Ribbon microphones are often used in studio recording and are well-suited for capturing vocals, instrument recordings, and amplifier recordings. Due to their unique design, they can offer exceptional audio quality and sensitivity. It's important to handle ribbon microphones with care, as the thin ribbon can be delicate.
리본 마이크에서 쓰이는 리본 엘레멘트는 얇은 리본 형태의 다이어프램과 자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리본 모양의 다이어프램은 전기 전도성이 있어야 하며 일반적으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다. 리본이 얇으면 얇을수록 물리적으로 찢어지기 쉽고 전도성이 줄어들지만, 더 큰 정확성과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리본 마이크의 트랜지언트 표현력은 가장 우수하다. 또한 리본 다이어프램은 주름이 잡혀 있기 때문에 쉽게 찢어지지 않고 장력을 느슨하게 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 장력이 낮아지면 리본 다이어프램 스스로의 공진 주파수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저역 주파수 대역을 넓힐 수 있다.
리본의 세로 형태를 따라서 자석의 극성이 배열된다.4) 자석이 생성한 전자기장 안에서 전도성 리본이 앞뒤로 진동하기 때문에 전자기 유도 현상에 의해서 리본에서 전압이 생성된다. 따라서 리본의 떨림은 효과적으로 전압 신호로 변경되어 출력된다. 리본은 앞뒤로 진동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리본 마이크의 지향성은 Figure-8 형태를 가지게 된다.
리본 엘레멘트에서 생성된 전압 신호는 그 신호값이 너무나도 작은 값이고, 언밸런스 신호이기 때문에, 밸런스 출력을 위해서 전압을 승압하고 밸런스 신호로 변경할 수 있도록 승압 트랜스포머를 출력에 사용한다.
이러한 승압 트랜스포머 덕에 리본마이크에 48V 팬텀파워가 들어와도 어느정도 버틸 수 있으나, 코일의 특징 상 일정한 DC가 계속 작용하면 코일이 과열되어 끊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오래된 빈티지 리본 마이크들의 경우에는 트랜스포머가 없이 출력되는 경우가 있다.5) 이러한 빈티지 리본 마이크에는 48V 팬텀파워가 리본으로 직결되게 되어 리본을 손상시킬 수 있다.
마이크는 출력 임피던스가 낮아야 신호전송에 유리하지만, 패시브 리본 마이크는 승압 트랜스포머를 사용하기 때문에, 임피던스도 전압과 함께 증가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패시브 리본마이크는 출력 임피던스가 상당히 높다. 출력 임피던스는 주파수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리본 엘레멘트의 자체 공진 주파수 부근에서 가장 높아지며, 이 때문에 저역대가 상실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라인 프리앰프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6)
액티브 리본 마이크는 패시브 리본마이크에 추가로 임피던스 변환 및 밸런스 신호로 전환하기 위한 액티브 버퍼 회로를 내장한 형태이다. 액티브 리본 마이크는 48V 팬텀파워를 이용하여 액티브 회로를 동작시킨다. 액티브 리본 마이크는 액티브 회로를 통해 임피던스 변환을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패시브 리본 마이크보다 승압 트랜스포머의 권선비를 더 높힌 트랜스포머를 사용하여, 신호의 크기를 더 크게 증폭하고, 더 커진 출력 임피던스를 액티브 버퍼 회로를 통해 낮추어 출력하게 된다.
진공관 리본 마이크는 액티브 리본 마이크와 유사하지만, 임피던스 변환을 위한 회로에 진공관 회로를 사용한다. 진공관 회로에서 높은 증폭을 통해 신호를 증폭하기 때문에, 승압 트랜스포머의 권선비를 높혀 사용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진공관 회로를 통해 매우 높게 증폭된 신호를 다시 감압하여 출력해야 하기 때문에, 감압 트랜스포머를 사용한다. 또한, 감압 트랜스포머를 통해 밸런스 신호로 전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