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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향:mixingconsole:pan [2024/11/19] – 정승환
+++ 음향:mixingconsole:pan [2025/02/16] (현재) –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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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AP right column 25%>{{:음향:mixingconsole:20240304-190633.png}}</WRAP>
-개별 채널들은 스테레오 또는 서라운드로 이루어진 버스로 라우팅된다. 이때 버스의 각각의 위치(Left, Right, Center, Left rear, Right Rear)로 채널의 밸런스를 조절하여 보내주는 역할을 “팬”이 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출력은 버스를 통해 되기 때문에, 팬을 통해 채널의 정위감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버스가 모노라면 팬을 아무리 조절해도 안된다.))
+팬(Pan)은 **Panorama**의 줄임말로, **오디오 믹싱**에서 각 채널의 신호를 스테레오 또는 서라운드 필드 내에서 특정 위치로 배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정위감**과 **공간감**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팬은 **버스**의 각 위치(예: Left, Right, Center, Left Rear, Right Rear 등)로 채널의 신호를 **균형적으로 분배**하여 출력될 위치를 지정합니다. 예를 들어, 팬 컨트롤을 왼쪽으로 돌리면 신호가 왼쪽 스피커로 더 많이 출력되며, 오른쪽으로 돌리면 오른쪽 스피커로 출력됩니다.
+=====Panning Law=====
+Panning Law는 모노 소스가 스테레오 버스로 출력될 때, 패닝 위치에 따른 레벨 변화를 제어하는 법칙입니다.
+모노 신호를 스테레오 버스로 보낼 때, 중앙으로 패닝하면 하나의 소리가 L 채널과 R 채널로 나뉘어 출력됩니다. 따라서 패닝이 정가운데 있을 때는 모노 소스를 L 채널과 R 채널에 각각 -6dB씩 감쇠하여 보냅니다. 이 경우, L/R 채널의 소리가 합쳐지면서 6dB 보상이 이루어져, 원래 모노 소스의 레벨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 -6dB 법칙은 모노에서 스테레오로 패닝된 신호가 중심에서 자연스럽게 들리도록 해줍니다.
+다른 Panning Law 설정으로는 -3dB가 자주 사용되며, 이 경우 정가운데 패닝된 소리가 좌우로 넓게 퍼진 소리보다 약간 더 크고 뚜렷하게 들립니다. 이는 센터에 위치한 요소(예: 보컬이나 베이스)의 존재감을 강조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요약하면, Panning Law는 패닝 위치에 따라 신호 레벨을 조절해주며, 다양한 설정값(-6dB, -3dB 등)을 통해 센터 위치의 사운드가 좌우로 패닝된 소리와 어떻게 대비될 지를 결정합니다.
+{{ 음향:mixingconsole:pan:pasted:20220113-023343.png }}
+====왜 팬은 ILD 로만 작동하도록 되어 있는가? ====
+  * ILD(**I**nteraural **L**evel **D**ifference)
+  * ITD(**I**nteraural **T**ime **D**ifference)
+한 공간에서 여러 악기를 녹음하는 경우라던지, 라이브 환경에서 믹서의 사용 시, 믹서의 크로스토크에 의해 발생하는 블리딩, 또는 마이크 간의 거리에 의해서 발생하는 소리들의 블리딩들 때문에, ITD 방식의 팬을 사용하게 되면, 위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믹싱 콘솔에서 팬은 대부분 ILD로만 동작하도록 설계 되어있다.
+마찬가지로, 음악을 믹싱할 때에 ITD 를 이용한 패닝 방법은 위상 문제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ILD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적이다.
+{{tag>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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