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싱 콘솔이나 아웃보드의 설정 상태를 재현하는 작업을 리콜이라고 한다.
작업중인 믹싱 작업은 여러가지 이유로 각기 다른 날짜에 나눠서 진행되기도 한다. 따라서 믹스에 사용되는 장비들의 설정을 기억해두었다가 다른날 다시 재현해야될 필요성이 있다. 일부 트랙의 재녹음, 믹싱 수정과 같은 작업을 위해서 이러한 리콜 작업을 하게된다.
말 그대로 스냅샷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어두고 나중에 사진을 토대로 콘솔의 셋팅을 재현하는 방법.
SSL4000 콘솔은 각 채널의 셋팅 상태의 스냅샷을 자동으로 저장해준다. 스냅샷을 로딩하면 아래와 같이 모니터에 스냅샷 셋팅이 불러와지고, 그 다음은 어시스트 엔지니어가 스냅샷대로 콘솔을 다시 수동 셋팅1) 하면 된다.
리콜 Sheet 를 자동화 하여 저장해주고 불러와 주는 기능이지만, 자동으로 셋팅을 해주는 것은 아니다.2) 맞는 위치에 노브가 셋팅되면 소프트웨어를 통해 표시해준다.
디지털 믹싱 콘솔의 Scene과 Scene Recall 기능은 라이브 사운드, 방송, 녹음 세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기능들은 믹싱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다양한 상황에서 일관된 음향을 유지하는 데 유용합니다.
Scene은 믹싱 콘솔의 모든 설정(예: 페이더 레벨, 이큐, 이펙트, 버스 설정 등)을 저장한 스냅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씬은 특정한 순간의 믹싱 상태를 기록해 두고, 나중에 필요할 때 다시 불러올 수 있도록 합니다.
Scene Recall 기능은 저장된 특정 씬을 다시 불러오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 다양한 씬을 손쉽게 전환하며 각기 다른 설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라이브 공연이나 다양한 곡을 다룰 때 유용합니다.
이 기능은 특히 라이브 공연에서 곡마다 다른 믹스를 적용해야 하거나, 여러 밴드를 처리하는 공연에서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