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_컬럼:스피커를_악기라_부르는_순간_오디오는_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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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환_컬럼:스피커를_악기라_부르는_순간_오디오는_끝난다 [2026/01/11] – 정승환 | 정승환_컬럼:스피커를_악기라_부르는_순간_오디오는_끝난다 [2026/01/11] (현재) – 정승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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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기와 스피커의 차이는 절대적이다. 악기는 물리적 진동으로 새로운 소리를 창조한다. 현을 긁고, 리드를 진동시키고, | 악기와 스피커의 차이는 절대적이다. 악기는 물리적 진동으로 새로운 소리를 창조한다. 현을 긁고, 리드를 진동시키고, | ||
| - | “음악은 감성의 예술이니 기술적 정확도는 부차적이다”라는 주장도 자주 들린다. 하지만 그것은 기술을 모르는 변명에 가깝다. 녹음실에서 엔지니어나 마스터링 엔지니어가 몇 시간씩 모니터를 교차 비교하며 라인 노이즈 1dB, 위상 편차 2도까지 신경 쓰는 이유가 무엇인가? | + | “음악은 감성의 예술이니 기술적 정확도는 부차적이다”라는 주장도 자주 들린다. 하지만 그것은 기술을 모르는 변명에 가깝다. 녹음실에서 엔지니어나 마스터링 엔지니어가 몇 시간씩 모니터를 교차 비교하며 라인 노이즈 1dB, 위상 편차 2도까지 신경 쓰는 이유가 무엇인가? |
| 스피커의 색채를 미화하는 태도는 기술 발전을 거꾸로 되돌리는 퇴행적 낭만주의다. 진공관 앰프의 2차 배음, 알니코 유닛의 착색, 특정 캐비닛의 공진 등을 “음악적”이라고 부르며 마치 그것이 미덕인 양 떠받든다. 하지만 그것은 **‘좋은 재생’이 아니라 ‘좋게 느껴지는 변형’**일 뿐이다. 아무리 달콤하게 포장해도 사실은 ‘정확하지 않은 소리’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감성적 선택으로 즐기는 건 자유지만, | 스피커의 색채를 미화하는 태도는 기술 발전을 거꾸로 되돌리는 퇴행적 낭만주의다. 진공관 앰프의 2차 배음, 알니코 유닛의 착색, 특정 캐비닛의 공진 등을 “음악적”이라고 부르며 마치 그것이 미덕인 양 떠받든다. 하지만 그것은 **‘좋은 재생’이 아니라 ‘좋게 느껴지는 변형’**일 뿐이다. 아무리 달콤하게 포장해도 사실은 ‘정확하지 않은 소리’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감성적 선택으로 즐기는 건 자유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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