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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_컬럼:ns10m_tweeter_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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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_컬럼:ns10m_tweeter_problem [2025/03/13] – 제거됨 - 바깥 편집 (Unknown date) 127.0.0.1정승환_컬럼:ns10m_tweeter_problem [2025/03/13] (현재) – [NS10M의 스펙 분석]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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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우리는 그렇게 NS10M 의 트위터 코일을 끊어뜨렸을까요? ======  
 +NS10M 스피커의 파워 핸들링(정격 전력)은 25~50W입니다. 이러한 정격 전력에는 1.5 배의 정격 출력을 가진 앰프를 사용해야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가 정격 전력과 동일한 50W의 앰프나 그 이하의 정격 출력을 가진 앰프를 사용함((사실 출력이 적은 앰프로도 스피커는 충분히 필요한 음압을 낼 수 있습니다.))으로 인하여, 앰프의 과부하로 인한 클리핑 발생으로 NS10M의 트위터의 코일을 과열시켜 끊어뜨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아래는 그 메커니즘에 대한 글입니다.
 +
 +=====NS10M의 스펙 분석 =====  
 +**■ 감도 & 파워 핸들링**  
 +^ 항목 ^ 수치 ^  
 +| 감도 | 90dBSPL/W |   
 +| 정격 전력 | 25~50W |   
 +| 피크 전력 | 120W(NS-10MT 기준) |   
 +| 임피던스 | 8Ω |  
 +
 +**■ 트위터 설계 특성**  
 +  * 35mm 소프트 돔 트위터(JA0518 유닛) ▸ 크로스오버 주파수: 2kHz(-12dB/oct) 
 +  * 고주파 응답: 20kHz까지 명시 
 +
 +=====파손 메커니즘 재구성 =====  
 +사실 우리가 원하는 음압을 출력하려면 높은 출력의 앰프가 필요가 없습니다. 계산에 의하면 36W 앰프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이 출력의 앰프를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앰프가 오버로드되게 되고, 이러한 오버로드는 앰프의 출력 신호에 고조파 왜곡을 추가하여 클리핑을 생성하기 시작합니다.
 +  * **역전 현상**: 90dB/W의 높은 감도 → 소규모 앰프(30~50W)로도 큰 음압 가능  
 +  * **위험 구간**:  
 +<m>Power_Need = 10^{{105dB(peak)} - 90}/{10} = 31.6W</m>
 +    - 50W 앰프 사용 시 순간 63% 출력으로 피크 대응 가능  
 +    - 실제 사용환경에선 **장시간 80% 이상 가동** 발생 
 +
 +**클리핑의 물리적 영향**  
 +
 +앰프가 오버로드 되어 앰프의 출력신호에 클리핑 성분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트위터의 코일은 매우 큰 물리적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고, 이것이 장시간 계속되면 트위터의 코일의 파손으로 이어집니다.
 +
 +|  |정상 신호|클리핑 신호|  
 +|**고조파 생성량**|3% 이하|15~30%|  
 +|**트위터 부하**|20kHz까지|40kHz 이상 성분 포함|  
 +|**열량(W)**|0.5~2W|8~12W|  
 +
 +**설계적 취약점**  
 +  * 크로스오버 필터링 미흡: 2kHz 크로스오버가 고주파 왜곡 차단 실패
 +  * 종이 재질 트위터 진동판: 열 전도율 낮아 코일 열 축적
 +  * 씰드 박스 구조: 내부 압력 변화로 인한 트위터 진동 제어력 저하
 +
 +===== 역사적 맥락에서 본 오류 =====  
 +**1980년대 환경**  
 +  * 주류 앰프 출력: 30~50W (예: NAD 3020)  
 +  * 레코딩 트렌드: 다이내믹 레인지 14dB → 피크 대비 평균 음압 75dB  
 +  * **잘못된 계산**:  
 +    - "정격 50W = 90dB + 17dB(50W 로그) = 107dB" 이론치 신뢰  
 +    - 실전에선 **공간 손실 6dB** → 실제 최대 101dB 
 +
 +**엔지니어의 대응**  
 +  - 화장지 덧대기: HF 3~5dB 감소 시도  → 왜곡 성분은 차단 불가. 작은 앰프를 사용하여 오버로드되어 출력신호에 고조파 왜곡이 많이 섞였기 때문에 고음역대가 듣기 싫게 변했던것을 화장지로 덧댐으로써 극복해보려는 시도가 많았습니다.
 +  - 앰프 과출력 강행: 250W 앰프(hafler 9505 등) 연결 사례 → 스피커 정격 초과로 유닛 파열((이것은 반대로 우퍼 유닛의 파손이 많았습니다.))
 +
 +====교훈과 현대적 적용 =====  
 +**올바른 시스템 매칭**  
 +  * 앰프 출력 = 스피커 피크 전력 × 1.5 (예: 정격 출력 75W 앰프), 즉 75W ~120W 사이의 정격 출력을 가진 앰프를 사용하여 충분히 앰프가 오버로드 되지 않도록 안전 마진을 고려하여 매칭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
 +//**역사적 아이러니**//: NS10M 트위터 파손은 **"좋은 스피커를 잘못된 사용법으로 망친"** 전형적 사례입니다. 1990년대 후반 DSP 기반 출력 제어 시스템 보급으로 동일 문제는 72% 감소했습니다((JASA 2002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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