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Power Delivery
USB PD는 USB 표준의 일환으로, 다양한 장치에 더 높은 전력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력 전달 프로토콜이다.
기존의 USB의 전력 공급은 5V로 전압이 고정되어있는 상태에서 전류량을 늘려 USB2.0(2.5W), USB3.0(4.5W), USB BC(7.5W), USB-C(15W)의 전력 공급을 했던 것에 비하여, USB PD 는 전압 자체도 다양하게(5V, 9V, 15V, 20V 등) 변화시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서 훨씬 더 높은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이다. USB PD는 USB 인터페이스를 통해 최대 240W까지 전력을 전달할 수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장치를 충전하는 데 사용된다. USB PD 단자는 출력, 입력으로 두가지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초기 버전으로 최대 100W(20V, 5A)까지 지원했습니다. 고정된 전압에 고정된 전류값으로 출력하게 됩니다.
프로필 | 5V | 12V | 20V |
---|---|---|---|
0 | 비-PD 연결 | ||
1 | 2.0A(10W) | 미지원 | 미지원 |
2 | 2.0A(10W) | 1.5A(18W) | 미지원 |
3 | 2.0A(10W) | 3.0A(36W) | 미지원 |
4 | 2.0A(10W) | 3.0A(36W) | 3.0A(60W) |
5 | 2.0A(10W) | 5.0A(60W) | 5.0A(100W) |
PDO(Power Delivery Object) 지원
PDO 방식을 사용하여 충전 프로파일의 유연성이 개선되고,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성이 향상되었습니다. 기존 USB PD 1.0의 고정 전압/고정 전류 방식에서는 고정된 전압에 고정된 전류만이 출력 가능했으나, PDO 방식에서는 고정된 전압에 기기가 요구하는 전력량에 맞게 전류량을 변동하여 출력하게 된다. 60W 이상의 전력을 사용할 때는 E-marker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
전력 전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충전 프로파일과 더 높은 전력을 지원하는 버전입니다. 특히, PPS(Programmable Power Supply) 기능이 지원 가능하게 되어, 기기의 충전 요구에 맞게 전압과 전류를 더욱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 USB PD 1.0, USB PD 2.0에서는 전압 프로파일이 5V(2A), 12V(5A), 20V(3A) 등 으로 고정된 프로파일을 지원하는 것에 비하여, PPS 방식은 기기에서 요청하는 전압 및 전류 사양에 대한 데이터를 받아서 원하는 전력 요구 사항을 세밀하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단, 모든 USB PD 3.0에 PPS 기능이 지원되진 않기 때문에 PPS 지원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최신 버전으로, 최대 240W(48V, 5A)까지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더 많은 장치와의 호환성을 제공합니다.
신규 추가된 전압규격
60W 이하의 전력량은 일반적인 USB-C 케이블로도 동작하지만, 그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E-marker 칩셋이 내장된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 고전력 사용시 E-marker 칩셋에서 케이블이 지원하는 전력량 이상의 전력이 케이블을 통해 전달되지 않도록 제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