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DX1은 1983년에 출시된 6오퍼레이터 32알고리즘 방식의 FM 신디사이저로, 야마하 DX 시리즈의 정점이자 FM 합성 기술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궁극의 플래그십 명작입니다.
전체 DX 라인업 중 가장 거대하고 호화로운 외관을 자랑하며, 아름다운 브라질리안 로즈우드(장미목) 원목 케이스와 패널을 가득 채운 화려한 LED 디스플레이 및 일렉트로루미네센스(EL) 디스플레이 체계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기술적으로는 DX7 엔진 2개를 내장하여 총 32보이스 동시발음을 지원하며, 완벽한 바이-팀브럴(Dual/Split) 구동이 가능해 한층 더 깊고 압도적인 공간감의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하위 모델들과 차별화되는 DX1만의 가장 독보적인 가치는 바로 건반 메커니즘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있습니다.
출시 당시 경차 한 대 값을 훌쩍 뛰어넘는 무지막지한 가격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단 140여 대 남짓만 한정 생산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마이클 잭슨, 디페쉬 모드, 뉴 오더 같은 당대 최고의 팝스타나 거장들의 스튜디오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던 '드림 신스'였으며,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컬렉터들과 오디오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가장 가치 있고 아름다운 빈티지 디지털 악기로 손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