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album)은 여러 곡의 음악을 하나로 묶어 발매하는 음반의 한 형태로, 아티스트의 음악적 콘셉트와 완성도를 담아내는 대표적인 작품집이다. 앨범은 음반의 한 종류이며, 곡 수와 재생 시간, 구성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나뉜다.
앨범이라는 용어는 원래 사진첩에서 유래했다. 비닐 레코드판(특히 78rpm SP나 초기 7“ 싱글 레코드) 시대에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한 장의 레코드판(single record)에 1~2곡 정도밖에 수록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여러 장의 싱글 레코드를 사진첩처럼 한데 모아 묶어서 판매했는데, 이 패키지를 '앨범(album)'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즉, 앨범은 여러 개의 싱글 레코드를 모아 하나의 책자 형태로 만든 것이 그 기원이다.1)
이러한 개념이 후에는 CD 시대에는 Box Set2)라는 개념으로 다시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