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netophon

마그네토폰(Magnetophon)은 독일의 AEG와 BASF가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자기 테이프 기반 녹음기로, 1935년에 첫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이 장치는 현대 녹음 기술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이후 다양한 모델로 발전하며 오디오 산업과 방송 분야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 발명자: 독일 AEG와 BASF.
• 목적: 기존 축음기 및 원판 녹음 방식보다 높은 음질과 긴 녹음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됨.
• 기술적 혁신:
  • 자기 테이프를 사용하여 소리를 기록.
  • 교류 바이어스(AC Bias) 기술을 적용해 노이즈를 크게 감소시킴.

• 세계 최초의 자기 테이프 녹음기.
• 플라스틱 기반 자기 테이프 사용.
• 초기에는 노이즈가 많고 무게가 약 300kg에 달함.
• 사용처: 독일 방송국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됨.

• 월터 웨버(Walter Weber)의 AC Bias 기술 적용으로 노이즈 문제를 대폭 개선.
• 주파수 응답: 최대 10kHz까지 확장.
• 동적 범위: 약 60dB로 증가.
• 사용처: 방송 및 군사 목적으로 활용됨.

• 스테레오 녹음 기능 시험적으로 추가.
• 더 가벼운 설계로 이동성과 편리성 개선.

• 미국으로의 기술 이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육군 통신단의 존 멀린(John Mullin)이 독일 마그네토폰을 발견하고 개량하여 샌프란시스코 IEEE 회의에서 선보임(1946년). 이후 Ampex와 협력하여 Ampex Model 200A를 개발(1948년).
• 방송과 음악 산업에서의 활용: 빙 크로스비(Bing Crosby)는 Ampex Model 200A를 사용해 라디오 방송과 음반 제작에 혁신을 가져옴.

• 마그네토폰은 축음기와 원판 방식보다 뛰어난 음질과 긴 녹음 시간을 제공하며, 오디오 산업의 표준을 새롭게 정의함
• AC Bias 기술은 자기 녹음 장치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이후 카세트 테이프와 릴 테이프로 발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