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식 등이 있다.
디지털의 경우는 아날로그 파형이 아닌 0과 1을 펄스 파형으로 표현된 신호를 캐리어 주파수에 합성하여 전송한다. 그래서, 캐리어 주파수의 중심 주파수 기준으로 많은 대역폭이 필요하진 않다. 모듈레이션되는 정도가 0과 1 만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이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컨버팅하고, 반대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컨버팅 하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레이턴시가 발생한다. 디지털 무선전송은 아날로그 무선 전송과는 달리, 하나의 주파수를 통해서 다수의 채널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그래서 디지털 방식의 무선 장비들은 사용할 수 있는 채널 수가 많다.
디지털 무선 전송은 대부분 20Hz~20000Hz 가청주파수 전대역 전송이 가능하고, 120dB이상의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가 구현이 가능하다.
디지털 전송 방식에 따라서도 무선 대역폭이 더 줄어들 수 있다. 위의 그림처럼 일반적인 0과 1의 신호를 전송하는 FSK(Frequency Shift Keying) 방식에 비해, 아래의 QAM(QPSK, Quadrature Phase Shift Keying) 방식의 경우에는 절반 정도의 무선 대역폭만 필요하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의 특성 때문에 아날로그 FM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채널을 운영할 수 있다. 따라서, UHF 대역을 사용하는 고급 디지털 무선 장비의 경우에는 아주 많은 채널이 동시에 운영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