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ra High Frequency
300MHz ~ 3000MHz(3GHz) 사이의 주파수를 캐리어 주파수로 사용하는 무선 전송
무선 전파는 주파수가 높을 수록 회절이 힘들어지는 대신 직진성이 좋아진다.
무선 전파의 출력 주파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UHF는 가시 거리까지 전파를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전파법에 의해 기기의 출력이 사용 용도에 따라 제한이 되므로, 각 기기의 출력에 따라 전파 도달 거리는 다르다. 즉 출력에 제한이 걸려있다면 전파 도달 거리는 가시 거리보다 짧아질 수 있다.
음향 분야에서 사용하는 무선 마이크, 무선 인이어 등의 주파수는 주로 이 UHF 주파수8)가 많이 쓰인다.9)
음향 분야에서 사용하는 무선 대역의 경우 대체적으로 10mW 정도의 출력에서 600MHz 대역이 100m 이상 먼거리 까지 전송이 되고, 700MHz 대역은 100m 정도 까지 전송되는 반면, 900MHz 대역은 30m 정도까지만 전송된다. 즉 주파수가 높을 수록 회절이 힘들어지고 먼 거리까지 전송하는 대에 더 많은 에너지(출력)가 필요하기 때문이고, 또 900MHz 대역의 경우 국내법 상 출력이 10mW 이하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10) 오히려, ISM 대역의 경우에는 Class 1 으로 설계할 경우 100mW 출력을 하게 되면 100m정도의 거리까지 전송 할 수 있다.11)
무선 주파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먼거리에 대한 송수신률과 회절성이 좋지만, 200MHz 부근을 사용하는 무선 장비들이 너무 많아 전파환경이 좋지 않아서 혼선과 끊김이 많다. 많은 채널을 사용하기 힘들어서 주로 저렴한 가격대의 무선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혼선이나 끊김이 크게 상관이 없는 강의실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방송 제작 및 공연 지원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허가 대상은 방송국 또는 공연장만 가능하며,12) 허가를 받아도 고정된 허가된 장소(방송 제작장, 공연장으로 허가 난 장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단, 채널 당 사용료를 납부 해야 사용 가능하다.
ISM이나 900MHz 보다 주파수가 낮기 때문에 더 먼거리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470MHz~698MHz라는 매우 넓은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많은 채널 수의 무선 장비가 사용이 가능하다.
https://www.kca.kr/boardView.do?pageId=www47&boardId=NOTICE&seq=4272388
기존에는 자유롭게 사용 가능했지만, 지금은 개인 사용 금지됨. 기존에 판매되었던 700MHz 장비들도 개인 사용 금지 이후 몇 년 간 사용할 수 있도록 유예 되었지만, 2020년 이후로는 전부 사용/판매 금지 상태이다. 기기의 중고 매매도 처벌 대상이다.
700MHz 대역은 900MHz 대역과 출력제한이 10mW로 같아도 100m 정도의 거리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900MHz 대역으로는 100m는 사용하기 힘들다.
특별히 무선허가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UHF 주파수 대역이다. 14)
500-600MHz 대역은 470MHz~698MHz라는 매우 넓은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지만, 900MHz 대역에서는 대부분의 주파수가 LTE 무선 통신 등이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925~937MHz 라는 매우 좁은 대역폭만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많은 무선 채널을 사용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힘들다.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