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가 시스템이나 장비를 통과 할 때, 레벨의 변동이 없는 상태
많은 사람들이 게인 스트럭처/게인 스테이징 과정에서 Unity 에서 실수를 많이 한다.
예시) 아래의 장비는 Zoom livetrak L-12 이다. 이 장비의 Gain 최소 값은 16dB 이므로, 신호가 들어오자마자, 바로 16dB 증폭된다. 이럴 경우는 Unity 상태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Unity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PAD 등으로 신호를 감쇠 시킨 뒤, 0dB로 만들어야 한다.
예시) 모니터 스피커의 MaxSPL 이 105dB 일 때,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아웃을 그대로 액티브 모니터 스피커의 line input 에 Unity 연결했을 시에, DAW의 -20dBFS 가 스피커의 최대인 105dBSPL 로 소리가 나온다.
이럴 경우엔 좀 복잡한데, 모니터 스피커의 Line input 으로는 Unity 신호가 유지된 것이 맞지만, DAW의 0dBFS가 스피커의 MaxSPL인 105dB 에는 맞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20dBFS 가 최대인 105dBSPL로 나오면, 그 이상의 신호는 전부 모니터 스피커 자체의 액티브 리미터가 작동한다던지 하는 현상들이 충분히 발생 할 수 있다.
즉, 0dBFS = 스피커의 MAX 가 아닌,
-20dBFS = 스피커의 MAX .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아웃에서 나온 소리가 모니터 스피커의 line input 에 “U”nity 로 입력된 것은 맞지만 , 실제 적인 밖으로 나오는 사운드의 어커스틱 측면에서는 Unity 가 아닌 상태라고도 볼 수 있다.
예시) 위의 모니터 스피커의 케이스와 비슷한 케이스로, 최대 출력 레벨이 22dBu, 노미널 레벨이 4dBu 인 외장 프리앰프의 line out 을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Line input으로 연결할 때, 만약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Line input 의 최대 입력 레벨이 10dBu 인경우,
이 경우에 마이크 프리앰프의 아웃풋에서 4dBu~22dBu 사이의 출력 되는 소리의 신호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4dBu~10dBu 사이로 매칭이 되게 되는데 그렇다면 마이크 프리앰프 출력 중 10dBu~22dBu 사이의 소리는 모두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최대 입력 레벨보다 높은 신호이기 때문에 전부 클리핑되게 된다.
기기 간의 연동에서는 Gain이나 Trim을 0dB, 즉 변동 없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신호의 동일성(Unity) 유지에 적합하지만, 최초 마이크 레벨이 라인 레벨로 변동 되는 구간이라던지(dBV to dBu), 아날로그 라인 레벨이 디지털 데이터로 변동 되는 구간이라던지(dBu to dBFS) 또는 스피커로의 출력 즉, 신호가 소리 에너지(SPL)로 변동(dBu to dBSPL)되는 구간에서의 동일성에서는 조금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된다.
— retronica 2022/01/04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