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방식으로 인코딩된 최대 12채널(11.1) 또는 16채널(15.1) 데이터는 다시 Dolby Atmos 재생기기에 내장된 렌더러를 통해 다양한 스피커 포맷(모노, 스테레오,서라운드, Atmos)이나 바이노럴(스테레오 헤드폰)으로 렌더링되어 출력된다.
대부분의 컨슈머 기기들에서는 보통 16 채널이 전송 가능한 HDMI eARC 연결을 통해 Dolby Atmos 사운드바나 Dolby Atmos 호환 리시버(돌비 시네마 프로세서 등)의 다양한 포맷(스테레오, 서라운드, Dolby Atmos)에 맞게 다운믹스되어 재생된다.
보통 Dolby Atmos 영상 미디어는 사운드바를 통해서 재생하는 경우가 많고, 음악 청취는 헤드폰 바이노럴을 통해서 재생하는 경우가 많다. 컨슈머 환경에서 Dolby Atmos를 듣는 방법은 사운드바, 헤드폰 또는 Dolby Atmos를 지원하는 리시버3) 이외에는 알려진 수단이 거의 없다.4)
Blu-Ray 디스크는 Dolby TrueHD5)를 사용하여 Dolby Atmos를 제공한다. 하지만 Dolby Atmos의 128(Object, BED) 채널이 전부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최대 16 채널의 채널로 사전에 렌더링된 TrueHD 코덱으로 인코딩된 미디어가 제공된다. Dolby Atmos를 지원하는 리시버 또는 사운드바는 이 16 채널 소스를 자신의 스피커 레이아웃에 맞게 다운믹스하여 재생한다.
Dolby TrueHD는 최대 15.1 채널의 오디오 채널이 가능하고, 24-bit 192kHz의 해상도까지 지원된다. 무손실 압축 오디오 코덱이며, 최대 전송률은 18,000kbps이다.
하지만, Blu-Ray를 통한 음원의 유통은 거의없다.
방송 및 스트리밍 서비스는 주로 Dolby Digital Plus를 사용하여 Dolby Atmos를 제공한다.
애플 뮤직의 경우 스트리밍 서버에서 먼저 스트리밍 받는 재생기기의 Dolby Atmos 스피커 레이아웃의 정보를 읽는다. 그리고 나서 스트리밍 서버에 내장된 DSP 서버의 Dolby Atmos 렌더러를 이용하여 128개의 오브젝트가 담긴 ADM 파일을 최대 12채널(11.1) 또는 16채널(15.1)의 E-AC-3 코덱6)으로 인코딩하여 재생기기로 스트리밍한다. 재생기기는 자체 스피커 포맷에 맞게 다운믹스하여 재생한다.
Dolby Atmos 헤드폰의 경우는 스트리밍 서버에서 바이노럴(2 채널)로 사전 렌더링하여 스트리밍한다.
Dolby Digital Plus의 코덱인 E-AC-3 는 최대 15.1 채널의 오디오 채널이 가능하다. 손실 압축 오디오 코덱이며, 최대 전송률은 6144kbps 이다.7)
이러한 이유로 Dolby Atmos 사운드바나 스피커 시스템으로 16채널 렌더링 데이터를 스트리밍하는 경우는 손실률이 높을 수 있다. 2 채널 전송인 Dolby Atmos 바이노럴 헤드폰인 경우에는 손실률은 높지 않다. 이러한 음질 손실 문제가 최근 크게 문제되고 있다. 오히려 Dolby Atmos 는 헤드폰 바이노럴로 듣는 것이 훨씬 더 좋을 수 있다. 같은 비트레이트 제한으로 16 채널을 전송하는 것보다 2 채널을 전송하는 것이 음질의 충실도가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