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지터가 발생할 때 나타나는 부정적인 효과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워드클럭 신호의 동기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발생하는 것을 “지터 에러(Jitter Error)“라고 합니다. 이는 시간적으로 정확한 신호 간격이 유지되지 않아 데이터의 도착 시간이 불규칙하게 변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두 번째로, 워드클럭 신호의 정밀도에 의해 발생하는 노이즈를 “지터 노이즈(Jitter Noise)“라고 합니다. 이러한 지터 노이즈는 워드클럭 신호의 주파수 안정성과 관련이 있으며, 신호의 주기적인 변화로 인해 노이즈가 추가됩니다. 이러한 노이즈는 시스템 내에서 원하지 않는 신호 간의 상호 간섭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터는 정확한 타이밍과 동기화가 필요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한 클록 동기화 및 신호 안정성 관리가 중요합니다.
When jitter occurs, it typically results in two negative effects. Firstly, there is 'Jitter Error,' which occurs when the synchronization of word clock signals is not achieved properly. This leads to irregular variations in the arrival times of data due to the inconsistent maintenance of precise signal intervals.
Secondly, there is 'Jitter Noise,' which arises from the precision of word clock signals. This type of jitter noise is related to the frequency stability of the signal and introduces noise due to periodic variations in the signal. Such noise can result in unwanted signal interference among different components within a system.
Jitter can pose issues in various applications where precise timing and synchronization are crucial. To minimize these adverse effects, precise clock synchronization and signal stability management are essential.
디지털 기기 간의 워드클럭 신호가 동기화 되지 않거나 일치하지 않을 때 생기는 틱 잡음. 소리에 팝콘 튀기는 듯이 틱틱거리는 틱 잡음이 나게 된다.
두개의 디지털 장비를 디지털 프로토콜로 연결 했을 때, 클럭 마스터로 쓰일 장비는 Internal로 설정하고, 다른 장비는 Slave(클럭을 외부에서 받는 설정)로 설정해야 동기화되어 지터 에러가 발생하지 않게 된다.
디지털 프로토콜로만 연결했을 때에는 워드클럭 신호를 생성해서 다른 장비로 보내주는 장비가 Internal로 설정되어야 한다. 디지털 인풋을 받는 장비는 Internal로 설정 하면 안된다. 왜냐면 워드클럭을 Internal로 설정한 장비는 장비 자체에서 워드클럭 신호를 출력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해당 장비에서 워드클럭 신호를 생성해서 다른 장비로 보내주는 역할이 되기 때문이다.
받는 장비 쪽에서는 워드클럭을 Internal로 설정하면 안되는데, 왜냐하면 워드클럭 신호를 받아야 할 장비에서도 자체 워드클럭을 생성하게 되면, 보내주는 장비도 자체 생성 워드클럭 신호로 동작하고, 받는 장비도 자체 생성 워드클럭 신호로 동작하면 두개의 워드클럭 신호가 일치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1)
만약 두 장비가 모두 Internal 이라던지2), 두 장비가 모두 External3)이라면, 두 장비가 정상적으로 동기화 될 수가 없다.
두 장비의 클럭이 일치하지 않으면 지터 에러가 발생한다.
따라서 워드클럭을 생성할 장비는 Internal로 설정하여 워드클럭을 자체 생성하고, 워드클럭을 받을 장비는 External로 설정하여 클럭 마스터의 워드클럭 신호를 받아 동작해야 한다.
그래야 지터 에러 발생하지 않는다.
종종 ASIO buffer 사이즈를 낮게 설정하여 생기는 Audio drop out으로 발생하는 틱 잡음을 지터 에러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Audio drop out과 지터 에러는 전혀 관계가 없다.4)
A/D 컨버터에서는 나이퀴스트 이론에 의해 샘플링 레이트를 샘플링하려고 하는 주파수 보다 2배 높게 설정하여 샘플링 하게 된다. 즉 사람의 가청 주파수 범위 보다 2배 높은 40kHz 이상의 샘플링 레이트로 디지털화 해야 정상적인 디지털 샘플링이 가능하다. 하지만 자연계에는 가청 주파수보다 높은 주파수 성분도 존재하기 때문에 20kHz이상의 소리 성분도 40kHz 의 샘플링 레이트로 샘플링되고, 이러한 경우에는 2배 높은 주파수로 샘플링해야 한다는 조건에 맞지 않게 된다. 그러한 소리 성분들은 모두 앨리어싱 에러로 나타나게 된다.5) 따라서, 20kHz 이상의 소리 성분들이 샘플링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앨리어싱 필터를 사용하여 20kHz 이상의 소리 성분을 걸러주게 된다.
최근의 컨버터 기술에서는 이러한 앨리어싱 필터 기술에 오버 샘플링이라는 기술을 응용하게 되는데, 이 때 클럭의 정확도가 20kHz 이상의 소리 성분들에 의해 발생하는 지터 에러의 발생여부와 관계가 있다. 워드클럭의 정확도가 떨어지게 되면, 아주 높은 주파수의 지터 에러들이 폴딩 앨리어싱되어 낮은 레벨의 노이즈로 재생성된다. 오버샘플링이 2배 증가할 때마다 지터 노이즈는 6dB 감소한다. 이는 컨버터의 전체적인 노이즈 플로어 감소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12000Hz의 사인파를 테스트 했을때 노이즈 플로어 인근에 여기저기 지터 노이즈가 뾰족하게 튀어나옴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