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스트립에서 해당 채널의 오디오의 볼륨을 조정하는 장치

페이더는 상대적인 절반 위치를 -10dB 가 되도록 스케일을 적용하도록 설계된다. -10dB의 라우드니스 차이는 사람의 귀로 듣기에는 절반 정도로 들리기 때문이다.¹⁾ 따라서 페이더가 상대적으로 절반이면 소리도 절반 정도의 레벨로 들리고, 페이더가 상대적으로 2배이면 소리도 두배 정도의 레벨로 들리게끔 시각과 청각이 일치하게 된다. 말 그대로 “소리 절반으로 줄여주세요”하면 페이더를 절반으로 내리면 된다.

그래서 페이더로는 가장 직관적으로 레벨을 조정할 수 있다.

페이더가 개발되기 이전의 오디오 믹싱 콘솔들은 위 사진처럼 커다란 노브 형태의 볼륨 조절 장치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Tom dowd라는 한 레코딩 엔지니어는 자신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처럼 모든 악기의 밸런스를 컨트롤 하고 싶었고, 그 아이디어를 통해서 페이더를 개발한다.

그의 아이디어는 매우 통했고, 그 이후로 대부분의 오디오 믹싱 콘솔은 피아노 건반과도 같은 페이더를 사용하여 볼륨을 조절하게 되었다.

그의 레코딩 중 Giant step - John coltrane

https://bobbyowsinskiblog.com/some-reasons-why-engineer-tom-dowd-is-a-leg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