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D
IMD의 발생 원리
두 주파수 f₁과 f₂가 입력되면, 비선형 시스템에서 다음과 같은 합/차 주파수가 생성됩니다:
f₁ + f₂
f₁ - f₂
2f₁ ± f₂, 2f₂ ± f₁ (3차
IMD)
예시: 1kHz와 1.5kHz 신호 입력 → 500Hz(차주파수) 및 2.5kHz(합주파수)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측정방법
표준 측정법(CCIF/ITU-R Method)
입력 신호: 60Hz(저주파)와 7kHz(고주파)를 4:1 진폭 비율로 혼합합니다.(예: 60Hz = 4V, 7kHz = 1V)
측정 대상:
계산식:
SMPTE 측정법
입력 신호: 60Hz(저주파) + 7kHz(고주파) 대신 60Hz + 6kHz를 사용합니다.
목적: 고주파 영역에서의 왜곡을 더 민감하게 포착합니다.
실제 측정 예시
IMD가 음질에 미치는 영향
IMD가 높을 경우 다음과 같은 청감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고주파 영역의 “거칠음”: 새로 생성된 고
주파수(예: 7k
Hz ± 60
Hz)가 원래 고음의 선명도를 해칩니다.
피아노 고음이나
심벌즈
소리가 날카롭고 귀에 거슬리게 들
릴 수 있습니다.
음악적 혼란 (Muddy Sound): 저주파와 고주파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중저음이 뭉개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보컬과
기타가 겹치는 부분에서 분리도가 떨어져 음악이 지저분하게 느껴집니다.
비음악적
잡음 증가: 3차
IMD는 특히 인간 청각이 민감한 2~4k
Hz 대역에서
왜곡을 유발합니다.
왜곡된 보컬이
“금속성”이나 “삐걱
거리는” 톤으로 들
릴 수 있습니다.
피로도 상승:
IMD 성분이 지속되면 청각 피로가 쌓여 장시간 음악 감상이 힘들어집니다.
IMD vs. THD: 왜 IMD가 더 문제일까?
구분 | THD | IMD |
발생 원인 | 단일 주파수의 고조파 | 다중 주파수의 상호작용 |
주요 영향 | 음색 변화 | 음악적 분리도 저하 |
인지 용이성 | 단순 톤에서 더 잘 감지 | 복잡한 음원에서 더 두드러짐 |
측정 난이도 | 상대적 간편함 | 복잡한 신호 분석 필요 |
IMD 관리의 중요성
하이엔드
오디오:
IMD는 0.01% 미만을 목표로 설계됩니다. (예: Benchmark DAC3의
IMD+N = -110
dB ≈ 0.0032%)
보급형
장비:
IMD가 0.1%를 넘으면
음질 열화가 명확히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