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er Champ는 1948년부터 1982년까지 생산된 Fender의 대표적인 저출력 빈티지 진공관 기타 앰프입니다. 단순한 회로, 5와트 이하의 출력, 1개의 6V6 파워관, 소형 스피커(6~8인치) 구성으로 “가장 순수한 Fender 진공관 사운드“의 상징으로 평가받으며, 스튜디오 녹음과 가정용, 연습용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습니다.

• Champion 800/600 (1948~1953)
  1. 최초 모델, Champion 800(8인치 스피커, 4와트), 1년 뒤 Champion 600(6인치 스피커, 3와트)로 변경
  2. “TV 프론트” 스타일 캐비닛, 매우 단순한 회로(5B1 등)

• Tweed Champ (1953~1964)

1. 5C1, 5D1, 5E1, 5F1 등 회로명으로 발전
2. 1956년부터 8인치 스피커(알니코 Jensen) 채용, 5와트 출력
3. 12AX7 프리앰프, 6V6GT 파워관, 5Y3 정류관, 볼륨 노브 1개(톤 컨트롤 없음)
4. 1955년부터 “Champ”라는 이름 공식 사용

• Blackface/Silverface Champ (1964~1982)
  1. 1964년 블랙페이스 스타일로 전환, 8인치 스피커와 5와트 출력 유지
  2. 1968년 실버페이스 디자인으로 변경, 기본 회로는 비슷
  3. 1964년 Vibro Champ(트레몰로 내장)도 함께 출시
  4. 1981년 블랙페이스 외관 잠시 부활 후 1982년 단종

• 단일 파워관(6V6GT)의 싱글엔디드(Class A) 회로
  1. 매우 단순한 신호 경로(3개의 진공관, 볼륨 노브 1개, 톤 회로 없음)
  2. 기타의 터치와 뉘앙스를 그대로 반영하는 민감한 반응성
  3. 볼륨을 올릴수록 자연스럽고 풍부한 오버드라이브와 하모닉스
  4. 낮은 출력으로도 스튜디오에서 마이크로 충분히 활용 가능

• 스피커
  1. 초기: 6인치(Champion 600), 이후 8인치(Champion 800/5F1/블랙페이스/실버페이스 등)
  2. 소형 캐비닛과 결합된 특유의 중음 강조와 컴팩트한 사운드

• 프로 뮤지션, 엔지니어들이 “녹음용 명기”로 애용(낮은 출력, 순수한 회로, 풍부한 진공관 드라이브)
• 가정용, 연습용, 소규모 공연 등에서도 인기
• 볼륨을 크게 올려도 부담 없는 출력, 외장 리버브나 이펙터와 조합 시 다양한 톤 연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