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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S

야마하(Yamaha) S 시리즈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까지 프로 무대와 렌탈 시장을 장악했던 스테이지 신디사이저 및 고품질 연주용 마스터 키보드 라인입니다.

시퀀서샘플러 같은 복잡한 워크스테이션 기능을 과감히 걷어내는 대신, “당대 플래그십(모티프 등)의 핵심 알맹이 사운드“와 “최상급 타건감”을 직관적인 라이브 인터페이스에 집약하여 세션 피아니스트들과 교회 반주자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핵심 특징 및 워크플로우

  • 플래그십 음원 엔진의 완벽한 섀시 이식: S 시리즈는 야마하의 최상위 워크스테이션 라인업(S80은 CS6x/S30 엔진, S90은 MOTIF, S90 ES는 MOTIF ES 등)의 핵심 AWM2 사운드 롬을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덕분에 가요나 팝 믹스에서 단단하게 중심을 잡고 뚫고 나오는 독보적인 콘서트 그랜드 피아노, 청량한 일렉트릭 피아노, 부드러운 패드 소스를 완벽한 해상도로 뿜어냅니다.
  • 피아노 중심의 고급 웨이티드 건반 액션: S80, S90, S90 ES, S90 XS 등 메인 플래그십 라인업에는 야마하 고유의 밸런스드 해머(Balanced Hammer, BH) 건반이나 최상급 웨이티드 해머 액션이 탑재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워크스테이션보다 피아노 연주 시의 다이내믹스(터치 벨로시티 및 표현력) 조율이 극도로 정교하여, 정통 클래식/재즈 전공자들의 손맛을 고스란히 받아내었습니다.
  • 스마트한 실시간 퍼포먼스 컨트롤: 라이브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입니다. 단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음색을 섞는 레이어(Layer)와 건반 구역을 나누는 스플릿(Split)을 구동할 수 있으며, 전면의 물리 페이더노브를 통해 각 소스의 볼륨 밸런스, 필터 오프, 내장 이펙터(VCM 등)의 깊이를 실시간으로 기민하게 트위킹할 수 있습니다.
  • 시퀀서 제거를 통한 경량화 및 실속화: 곡을 편곡하고 빌드업하는 16트랙 시퀀서 하드웨어를 과감히 도려내어, 상위 워크스테이션 대비 가격 접근성을 높이고 부팅 속도를 혁신적으로 줄였습니다.

세대별 대표 모델 요약

  • S80 (1999년): S 시리즈의 성공적인 서막을 연 모델입니다. 피아노 연주에 최적화된 88건반 구성에 당시 테크노/일렉트로닉 계열 명기였던 CS6x의 음원 구조를 심어, 묵직한 어쿠스틱 피아노와 화려한 신스 사운드를 동시에 만족시켰습니다.
  • S90 (2002년) / S90 ES (2005년) - *시리즈의 전설*: 오리지널 S90은 초기 모티프의 엔진을, 후속작인 S90 ES는 모티프 ES의 엔진을 탑재하며 메가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S90 ES는 야마하의 오리지널 S700 그랜드 피아노 샘플을 전용으로 내장하여, “가요, 팝, 재즈 반주에는 이만한 피아노 이 없다”는 극찬을 받으며 수많은 녹음실과 라이브 무대의 표준(Standard) 마스터 건반으로 군림했습니다.
  • S90 XS / S70 XS (2009년): 모티프 XS 엔진을 기반으로 진화한 세대입니다. 방대한 대용량 피아노 파럼과 VCM 이펙터를 수용하고, 마이크를 직결할 수 있는 믹싱 오디오 인풋단과 USB 다이렉트 레코딩/재생 기능을 추가하여 밴드 마스터들의 실전 워크플로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76건반 사양(S70 XS)도 함께 출시되어 기동성을 더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야마하 S 시리즈는 “복잡한 기능은 빼고, 오직 소리의 알맹이와 최고의 타건감, 그리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승부한다”는 본질에 집중하여, 2000년대 메인스트림 라이브 연주 환경의 완벽한 이정표를 세운 명작 스테이지 신디사이저 라인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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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rument_wiki/신디사이저/yamaha/s/start.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저자 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