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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학:physical_acoustics:circular_membrane_vibration

원형 진동판의 진동

원형 진동판에서의 기음(Fundamental Frequency)은 아래의 공식을 따른다.

$$f_1 \approx 0.766 \cdot \frac{\sqrt{T/d}}{D}$$

원형 진동판의 모드

스피커의 공진 주파수

$F_s$

  • 단위: Hz

스피커 유닛의 자체 공진 주파수($F_s$)는 해당 유닛이 재생할 수 있는 물리적인 저역의 하한선을 결정하는 가장 결정적인 팩터이다.

따라서 스피커의 재생 주파수 범위는 이 공진 주파수기준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공진 주파수는 유닛이 자유 공기(Free Air) 상태에서 최소한의 에너지로도 가장 쉽게 움직이는 고유의 진동수이다. 유닛의 진동판을 손끝으로 툭툭 쳐보았을 때 느껴지는 특유의 음정이 바로 이 공진 주파수이다. 만약 어떤 유닛의 공진 주파수가 100Hz라면, 이 유닛은 대개 100Hz 이상의 대역을 안정적으로 재생하도록 설정해야 한다. 저음역을 담당하는 우퍼의 경우, 이 $F_s$ 근처와 그 이하의 대역인클로저 설계(밀폐형, 저음 반사형 등)를 통해 조율하며 저역 한계를 완성하게 된다.

반대로 이 공진 주파수 이하의 제어되지 않는 대역에서는 스피커 유닛의 반응 효율이 현저하게 떨어질 뿐만 아니라, 댐핑(제어력)을 잃고 과도하게 흔들려 드라이버가 물리적으로 파손될 위험이 크다. 저가형 PC 스피커나 소형 스피커에서 저역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아 통울림이 심한 박시(Boxy)한 소리가 나는 것도 이 공진 주파수 대역의 제어 실패와 관련이 깊다.

일반적으로 유닛별 $F_s$의 범위는 우퍼가 13~60Hz, 미드레인지가 60~500Hz, 트위터가 500Hz~4kHz 사이에 위치하며, 이 수치들이 각 드라이버가 맡을 수 있는 최저 진동수의 시작점이 된다.

공진 주파수는 유닛의 강성유연성, 움직이는 부분의 질량에 의해서 계산되며 아래의 공식을 따른다.

$$f_s \approx \frac{1}{2\pi} \cdot \frac{t}{2r^2} \cdot \mu \sqrt{\frac{E}{3d(1-p^2)}}$$

  • $t$: Thickness, 진동판의 두께
  • $r$: Radius, 진동판의 반지름
  • $\mu$: Root of frequency equation
  • $d$: Density, 진동판의 밀도
  • $p$: Poisson's ratio, 포아송 비

위 공식에서 등장하는 여러가지 상수와 포아송 비를 빼고 식을 간단하게 만들면 아래와 같다.

$$f_s \approx \frac{t}{a} \sqrt{\frac{E}{d}}$$

여기서 $\sqrt{\frac{E}{d}}$는 매질에서 소리파동이 전달되는 속도를 나타내기도 한다. 즉 위 공식에 따르면, 진동판의 두께가 얇고, 면적이 넓고, 밀도가 낮을 수록 진동판공진 주파수는 낮아진다.

틸/스몰 변수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술하기도 한다.1)

$$f_s \approx \frac{1}{2\pi} \sqrt{\frac{s}{M_{ms}}} \approx \frac{1}{2\pi} \sqrt{\frac{1}{C_{ms} \cdot M_{ms}}}$$

유닛의 움직이는 파트의 질량이 무겁고 유연성이 높을수록 공진 주파수는 낮아진다.

병에 물을 채우고 치거나 입구에 바람을 불어 공명시키면 음정이 나오고, 물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다양한 음정이 나오지만 병의 자체적공진 주파수(물을 비웠을 때 나는 소리) 이하의 주파수는 낼 수 없다. 공진 주파수 $F_s$가 의미하는 것도 이와 비슷하다.


진동판 공식을 틸/스몰 공진 주파수 공식으로 유도

진동판 공식과 Thiele-Small 공식은 강성(stiffness)질량(mass)을 서로 다른 관점에서 표현합니다.

공식 대조

구분 공식 변수 설명
진동판 $F_s = \frac{1}{2\pi} \sqrt{\frac{E \cdot t^2}{d \cdot a^2}}$ $E$: 영률, $t$: 두께, $d$: 밀도, $a$: 면적
Thiele-Small $F_s = \frac{1}{2\pi} \sqrt{\frac{1}{C_{ms} \cdot M_{ms}}}$ $C_{ms}$: 컴플라이언스, $M_{ms}$: 이동 질량

유도 단계

컴플라이언스($C_{ms}$) 추출

진동판강성은 재료 강성과 구조 강성의 조합입니다.

컴플라이언스강성의 역수:

  • $C_{ms}$ : $\frac{1}{s} = \frac{a}{E \cdot t^3}$
이동 질량($M_{ms}$) 계산

진동판질량은 부피와 밀도로 결정됩니다:

  • $M_{ms} = d \cdot (a \cdot t)$(면적×두께 = 부피)
Thiele-Small 공식 대입

Cms와 Mms를 Thiele-Small 공식에 적용:

$$F_s = \frac{1}{2\pi} \sqrt{\frac{1}{C_{ms} \cdot M_{ms}}}$$ $$F_s = \frac{1}{2\pi} \sqrt{\frac{1}{\frac{a}{E \cdot t^3} \cdot (d \cdot a \cdot t)}}$$ $$F_s = \frac{1}{2\pi} \sqrt{\frac{E \cdot t^2}{d \cdot a^2}}$$ $$F_s = \frac{1}{2\pi} \cdot \frac{t}{a} \sqrt{\frac{E}{d}}$$

물리적 의미

실제 설계 활용

  • 저음 확장: $F_s$를 낮추려면 $M_{ms} \uparrow$(무거운 진동판) + $C_{ms} \uparrow$(유연한 서스펜션)
  • 고효율 설계: $F_s$를 높이려면 $M_{ms} \downarrow$(가벼운 진동판) + $C_{ms} \downarrow$(단단한 서스펜션)
  • 이 유도 과정은 스피커 설계 시 재료 선택과 기계적 튜닝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줍니다.

압력형 마이크

Pressure Microphone

프레슈어 마이크는 공기 입자의 움직임이나 속도와 무관하게, 사방에서 가해지는 소리'압력(Pressure)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마이크이다. 대표적으로 라지 다이어프램 콘덴서 마이크(Condenser Microphone) 및 정밀 측정마이크가 이 범주에 속한다.

물리적 동작 원리 (강성 제어)

프레슈어 마이크출력 전압진동판의 정전용량(Capacitance) 변화를 기반으로 하므로, 진동판이 움직인 '물리적 거리(변위, Displacement)'에 정비례한다.

$$V \propto x$$

이를 위해 물리 음향학적 설계상 최저 공진 주파수($f_1$)보다 낮은 주파수 대역강성 제어 영역(Stiffness-controlled region)을 전 대역에 걸쳐 메인 수음 대역으로 활용한다.

공진 설계와 고역 틸트

압력형 마이크는 모든 레벨에서 진동판변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진동판을 북 치듯 극도로 팽팽하게 고정한다.

  • 공진 주파수 위치: 진동판면적당 밀도($d$)를 낮추고 텐션($T$)을 극한으로 높여, 최저 공진 주파수($f_1$)를 가청 주파수의 최상한선 또는 그 밖인 10kHz ~ 20kHz 이상으로 밀어 올린다.
  • 센터 터미네이션(Center-Terminated)의 튜닝: 진동판 한가운데를 고정하는 센터 터미네이션 방식은 구조상 에지 터미네이션에 비해 공진 주파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현대의 고성능 마이크(예: Lewitt 등)는 이 구조에서 텐션을 극도로 강하게 주어 $f_1$을 20kHz 한계령 영역까지 멀리 밀어낸다.
  • 고역 틸트(Tilt-up) 효과: $f_1$ 공진 점이 초고역대로 멀어지면, 그 아래 대역인 중고역(3kHz ~ 12kHz)은 공진 피크의 완만한 경사면(Resonance Hill)을 타고 감도가 우상향하는 '틸트' 반응을 얻게 된다. 이를 통해 자극적인 치찰음 피크를 피하면서도 현대적이고 화려한 에어(Air)감을 확보한다.

Neumann U87ai 주파수 반응, 주파수 반응을 보면 고역대에 공진 포인트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센터 터미네이션의 경우 가청주파수 한계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공진 주파수 형성이 되는 경향이 보인다.그림 1

음향적 특색 및 선형성

속도형 마이크

Velocity Microphone

벨로시티 마이크는 공기 입자의 압력 변화가 아닌, 입자가 이동하는 '속도(Velocity)'측정하여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마이크이다. 전자기 유도 법칙을 이용하는 유도형 마이크(리본다이내믹)가 이 범주에 속하며, 물리 음향학적으로 최저 공진 주파수($f_1$)의 작동 매커니즘을 독특하게 제어한다.

물리적 동작 원리 (속도/질량 제어)

벨로시티 마이크출력 전압진동판의 물리적 변위(움직인 거리)가 아니라 '진동판이 움직이는 속도'에 정비례한다.

$$V \propto v = \frac{dx}{dt}$$

물리 음향학적 설계상 최저 공진 주파수($f_1$)보다 높은 주파수 대역질량 제어 영역(Mass-controlled region) 혹은 속도 제어 영역을 주로 활용한다. 이 영역에서는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진동판의 물리적 변위($x$)는 줄어들지만, 왕복 속도($v$)는 빨라지므로 두 현상이 상쇄되어 평탄한 속도 응답(Flat Velocity Response)을 얻게 된다.

유형별 공진 설계

1. 리본 마이크 (순수 속도 제어)

진동판2) 자체가 극도로 가볍기 때문에 텐션($T$)을 제로에 가깝게 느슨하게 풀어놓는다.

리본 마이크의 공진 주파수를 알 수 있는 임피던스 그래프, 리본 마이크는 공진 주파수를 매우 낮출 수 있다.그림 1

2. 다이내믹 마이크 (무빙 코일형)

플라스틱 진동판 뒤에 무거운 구리 보이스 코일이 결합되어 있어 리본 마이크처럼 최저 공진 주파수를 극단적인 초저역(수십 Hz)으로 내리기는 어렵다.

  • 공진 주파수 위치: 진동계의 질량(무게) 한계로 인해 최저 공진 주파수 $f_1$은 주로 40Hz ~ 300Hz 사이의 저역대에 형성된다. 공진점의 위치는 타겟 수음 소스에 따라 결정되는데, 서브 베이스용(킥드럼 등)은 40Hz~80Hz, 일반 보컬용은 100Hz~150Hz(예: Shure SM57/58의 경우 약 150Hz), 방송/스피치용은 200Hz 이상에 배치되기도 한다.
  • 음향적 특색 및 제어: 가청 주파수의 시작 대역인 저역~중저역에 공진 점이 걸치기 때문에, 이 상태로는 해당 대역이 과도하게 솟구치고 고역은 깎이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캡슐 내부에 밀도 높은 음향 저항(Acoustic Resistance, 댐퍼)을 배치한다. 이 물리적 댐핑 장치로 저역 공진 피크를 강제로 꾹 눌러 제어함으로써,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는 중역대(500Hz ~ 2kHz)를 포함한 전 대역주파수 반응임피던스를 평탄하게 보정한다.

다이내믹 마이크의 공진 주파수를 알 수 있는 임피던스 그래프, 리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공진 주파수를 가진다.그림 3

음향적 한계 및 비선형 거동

벨로시티 마이크공진 주파수와 저역 음역대가 겹치는 구간에서 독특한 비선형다이내믹 거동을 보인다.

1)
사실 위의 공식과 아래의 공식은 결국 같은 공식이다.
2)
알루미늄 박막
3)
이런 현상은 마이크 프리앰프입력 임피던스가 높지 못할 수록 더 크게 발생하는 경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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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학/physical_acoustics/circular_membrane_vibration.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저자 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