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by Atmos

기존의 평면 음장인 서라운드에서 한단계 더 발전하여 이머시브 오디오를 구현한다.

Dolby Atmos 셋업은 기존 5.1 채널이나 7.1 채널에 해당하는 Dolby 서라운드 포맷에 천정에 스피커¹⁾를 추가하는 형식을 말한다. 따라서 소리의 전후 좌우에 대한 음장에 소리의 높이에 대한 음장이 추가 된다. 청취자는 이머시브 오디오를 들을 수 있다.
스피커 배치에는 7.1 서라운드에 천정 스피커 2개를 추가 하면 7.1.2 와 같이 부르게 되며, 베이직 Dolby Atmos 셋업(5.1.2 & 7.1.2), 레퍼런스 Dolby Atmos 셋업(5.1.4 & 7.1.4), 대형 Dolby Atmos 셋업(9.1.4)이 있다.
추가로 헤드폰 셋업으로 Dolby Atmos 헤드폰(Binaural) 등이 있다.

Dolby Atmos 셋업의 또 다른 특징은 기존의 5.1 채널 서라운드나 7.1 채널 서라운드에 쉽게 천장 스피커만 추가 하여 구축 가능하다는 것이다.

9.1.2 시스템은 7.1.2 배치에 프론트 와이드 스피커 2개를 추가한다.

Dolby Atmos는 헤드폰 Binaural 컨버팅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일반 스테레오 헤드폰/이어폰으로 Dolby Atmos를 재생하면, 이머시브 오디오를 일반 스테레오 헤드폰/이어폰으로 듣는 것이 가능하다. 주로 게임에서 사운드 플레이 용으로도 많이 사용 된다.
Dolby Atmos 헤드폰이 최초로 적용된 게임은 Blizzard사의 OverWatch 이다.²⁾

Object Oriented, 객체 지향 → Object based, 객체 기반³⁾

Dolby Atmos는 ADM 파일 포맷을 사용하며 이 안에 각각의 128개의 Bed와 Object 채널과 이 채널들에 대한 3D 패닝 및 3D 패닝 이동(Automation)에 대한 정보(Metadata)를 같이 저장하고 있어서, 모든 Dolby Atmos 스피커 셋업에서 동일한 이머시브 오디오를 재현 할 수 있다.

추가로 Dolby Atmos는 Downmix 기능이 있어서, 스피커 셋업에 대한 하위 호환성을 지원한다. 즉 Dolby Atmos로 제작된 컨텐츠는 Dolby 서라운드에서도 동작하고, 일반 스테레오 스피커 시스템에서도 동작하며, 심지어 헤드폰에서는 이머시브 오디오를 재현 가능한 Binaural 재생을 지원한다. 하지만, 일반 서라운드나 스테레오에 대한 Downmix는 이머시브 오디오를 재현하지는 않는다.

기존의 스테레오나 서라운드 포맷들은 해당 채널들에 대한 오디오가 스테레오/서라운드 채널 포맷으로 ”사전에” Rendering 되어있지만, Dolby Atmos의 경우는 ADM 파일 안에 128개의 채널과 채널들의 Metadata가 전부 들어있고, ADM 파일을 스피커 셋업에 맞게 ”재생 할 때” Rendering한다.⁴⁾

애플 뮤직의 경우 스트리밍 서버에서 먼저 스트리밍 받는 재생기기의 Dolby Atmos 셋업의 정보를 읽는다. 그리고 나서 스트리밍 서버에 내장된 DSP서버의 Dolby Atmos 렌더러를 이용하여 128개의 오브젝트가 담긴 ADM 파일을 재생기기에 맞게 렌더링하여 스트리밍 해준다.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