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의 유형은 주로 그 스피커가 어떻게 드라이버(음성을 생성하는 부분)를 조합하고 구성되었는지를 나타냅니다. 다양한 스피커 유형에 대한 간단한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Full-range

풀레인지 스피커는 하나의 유닛으로 전체 대역의 소리를 내는 스피커를 말한다. 즉 1-way 방식이다.

풀레인지 스피커(Full-Range Speaker)는 모든 주파수 범위의 음향 신호를 재생할 수 있는 스피커 유닛을 가진 스피커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스피커는 저음, 중음, 고음의 모든 주파수를 하나의 스피커 유닛에서 처리하며, 주로 음악 재생 및 음향 시스템에서 사용됩니다.

풀레인지 스피커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단일 유닛: 풀레인지 스피커에는 하나의 스피커 유닛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스피커 유닛은 모든 주파수 범위의 음향을 처리할 수 있어 단일 스피커로 다양한 주파수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2. 간단한 설치: 하나의 스피커 유닛만 사용하기 때문에 설치 및 연결이 간단합니다. 복잡한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나 다중 스피커 유닛을 다룰 필요가 없습니다.
3. 음향 일관성: 풀레인지 스피커는 단일 스피커 유닛에서 모든 주파수를 재생하므로 음향 신호가 일관되게 표현됩니다. 이로써 음악이나 음성의 자연스러운 표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음성 명료도가 중요한 1kHz~4kHz 구간을 크로스오버가 없이 단일 유닛으로 재생하기 때문에 이 주파수 영역대 모니터링에 상당히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4. 용도 다양성: 풀레인지 스피커는 다양한 용도에 사용됩니다. 가정용 스피커, 모니터 스피커, 작은 음향 시스템, 포터블 스피커 등 다양한 음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합니다
5. 크로스오버 필요 없음: 다른 스피커 시스템과 달리 풀레인지 스피커는 크로스오버 네트워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로써 설계와 구성이 간단해집니다.

풀레인지 스피커는 주파수 처리가 단순하고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저음, 중음, 고음의 특정 주파수 범위에서는 전문화된 스피커 시스템보다 성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풀레인지 스피커는 크기와 용도에 따라 선택되며, 풀레인지 스피커와 서브우퍼를 결합하여 전체 주파수 범위를 더 효과적으로 다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1. 두 개의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주파수 범위를 나누어 재생합니다.
2. 일반적으로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고음 스피커)와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저음 스피커)로 구성됩니다.
3. 주파수를 분리하여 보다 정확한 사운드 재생을 가능하게 합니다.

1. 트위터, 미드레인지, 우퍼의 3개의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주파수를 3부분으로 나누어 재생합니다.
2. 고음, 중음, 저음을 담당하는 스피커로 나뉘며, 더 정밀한 주파수 분리와 확장된 저역 하한대 사운드 재생이 가능합니다.

이 두 디자인은 비슷한 모양을 지니고 있다.

2.5-way와 MTM 의 경우는 2-way 디자인과 비슷한 최소 청취거리의 확보가 되면서 3-way 디자인과 유사한 저역 하한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니어필드 모니터 스피커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최소 청취거리가 짧은 디자인이 유리하기 때문에 최근에 모니터 스피커 분야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1. 이것은 2-Way와 3-Way의 중간 형태로, 두 개의 같은 크기의 우퍼와 한 개의 트위터로 구성됩니다.
2. 일반적으로 저음 영역에서 드라이버를 두 번 겹쳐 사용하여 저역 하한 대역폭을 확장합니다.
3. 큰 우퍼를 1개 사용하는 방식에 비해 작은 우퍼를 대칭으로 2개 사용하기 때문에 트위터와 우퍼 사이의 거리가 가깝습니다. 따라서, 동축 방식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가까운 최소 청취거리가 구현되면서 저음 재생력은 큰 우퍼를 가진 스피커와 유사하게 됩니다.¹⁾
4. MTM 과 외관상 비슷하지만, MTM 은 두개의 우퍼가 같은 저역 주파수 대역을 담당하고, 2.5-Way의 경우에는 두개의 우퍼가 각기 다른 저역 주파수 대역을 담당하게 됩니다.
5. 하나의 큰 우퍼 유닛 대신 상대적으로 작은 우퍼 유닛 두개로 저역을 담당하기 때문에 댐핑 제어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즉 저역이 덜 웅웅거리고 탄탄하게 재생됩니다.

Mid-Tweeter-Mid

1. MTM 스피커는 트위터를 두 개의 우퍼 스피커 사이에 놓은 2-Way 스피커 구성을 가집니다.
2. 큰 우퍼를 1개 사용하는 방식에 비해 작은 우퍼를 대칭으로 2개 사용하기 때문에 트위터와 우퍼 사이의 거리가 가깝습니다. 따라서, 동축 방식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가까운 최소 청취거리가 구현되면서 저음 재생력은 큰 우퍼를 가진 스피커와 유사하게 됩니다.²⁾
3. 하나의 큰 우퍼 유닛 대신 상대적으로 작은 우퍼 유닛 두개로 저역을 담당하기 때문에 댐핑 제어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즉 저역이 덜 웅웅거리고 탄탄하게 재생됩니다.

1. 동축 스피커는 우퍼 유닛과 트위터를 같은 동일 축상에 겹쳐 놓은 구조를 가집니다.
2. 이 구조는 다이어프램 간의 일치를 촉진하여 좋은 상대적인 공간 특성을 제공합니다.
3. 트위터와 우퍼간의 거리 차이가 없거나 매우 작기 때문에 최소 청취거리가 극단적으로 가까워지는 장점이 있다.
4. 중심축의 트위터 유닛을 둘러싸고 있는 우퍼(또는 미드레인지)의 앞뒤 움직임에 따라 지향성과 주파수 반응, 위상 등이 왜곡 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우퍼(또는 미드레인지) 유닛의 디자인이나 중심 축의 트위터 디자인에 신경써야 한다.

1. 캐비넷 스피커는 오래된 전통적인 스피커 유형입니다. 따로 정확한 명칭은 사실 없습니다. 일반적인 스피커라고 하면 이러한 형태를 말합니다.
2. 특별히 적용되는 기술보다는 우퍼의 사이즈와 캐비넷의 용적을 통해 저역대의 대역폭과 음량을 확보하는 형태이고, 트위터도 음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혼 트위터 등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3. 극장용 대형 스피커의 경우 저역대의 우퍼 스피커 유닛의 사이즈가 커지기 때문에 특별히 지향각을 넓히기 위한 캐비넷 구조를 가지기도 합니다.
4. 우퍼 유닛이 앞뒤로 움직이는 변위보다는 우퍼 유닛의 사이즈로 저역 하한대를 늘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우퍼 유닛이 커질 수 밖에 없고 각 유닛 간 거리가 멀어집니다. 따라서 최소 청취거리가 가깝지 않습니다.
5. 스피커가 발전할수록 유닛간 거리를 줄이기 위해서 우퍼의 사이즈를 줄이면서 우퍼 유닛이 작동하는 앞뒤 변위를 늘리게 되고, 베이스 리플렉스나 패시브 라디에이터 같은 요소를 적극 적용하여 저역 하한대를 늘리게 됩니다. 캐비넷 스피커는 이러한 기술의 적용보다는 스피커 유닛 사이즈와 캐비넷의 용적 위주로 저역 하한대를 확보하는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1. 북쉘프 스피커는 일반적으로 책장 위나 서랍장에 놓을 수 있는 크기와 형태를 가진 스피커입니다.
2. 주로 중소형 미니 스피커로 북쉘프 스피커라고 불리며, 주로 스테레오 시스템이나 오디오 시스템의 일부로 사용됩니다.
3. 크기는 작을 수 있지만 음질은 높을 수 있어서 가정용 스피커나 데스크톱 오디오 시스템에 인기가 있습니다.
4. 설계상 크기를 작게 만들기 위해 작아진 체적으로 인한 저역 감소를 보상하는 목적으로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를 거의 필수적으로 적용합니다.
5. 주로 니어필드 용도로 제작됩니다.

1. 톨 보이 스피커는 바닥에 놓는 큰 스피커로,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라고도 불립니다.
2. 주로 대형 스피커로, 더 넓은 주파수 범위와 더 큰 출력을 가지며, 고음과 저음을 모두 다루는 다중 드라이버를 사용합니다.
3. 큰 공간에 오디오를 제공하는데 많이 사용되며, 주택 규모의 오디오 시스템에 사용됩니다.
4. 주로 파필드 용도로 제작됩니다.

1. 스피커의 뒷면에 큰 Horn을 부착 시켜서 스피커 뒤로 방사되는 소리 에너지를 전면으로 증폭시켜 끌어내는 방식입니다.
2. 작은 크기의 스피커 유닛으로 큰 소리를 내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3. 스피커 유닛의 감도가 높지 않던 시절 큰 음압을 내기 위해 사용되었던 방식입니다.
4. 우퍼의 사이즈를 작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트위터와 우퍼와의 거리를 줄이는 설계가 가능해서 최소 청취거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