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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re Level-Loc(M62/M62V)는 1960년대 등장한 전설적인 오디오 레벨 컨트롤러로, 본래는 방송/PA 환경에서 과도한 입력 신호로부터 장비를 보호하기 위한 “브루트포스 리미터“로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독특하게 거칠고 공격적인 사운드 덕분에, 이후 드럼, 퍼커션, 기타 등 다양한 소스에 “슬래밍” 컴프레서/사츄레이터 이펙트로 사랑받으며 컬트 클래식이 되었습니다.

• 1967년 M62, 1969년 볼륨 노브가 추가된 M62V 모델 출시
• 마이크 입력 신호를 일정 임계치 이상에서 강하게 압축, 출력 레벨을 “고정(lock)“시키는 구조
• 입력 신호가 임계치 이하에서는 프리앰프처럼 동작, 임계치 이상에서는 강한 리미팅/컴프레션과 왜곡이 발생
• “Distance Selector” 스위치로 컴프레서 임계치(Threshold) 설정, 입력 게인으로 컴프레션 강도 조절
• 원래는 마이크 레벨 신호에 최적화, 트랜스포머 입출력 구조(고/저 임피던스 선택)
• 오리지널은 릴리즈 타임 고정, 노브/스위치도 최소화된 단순 설계

• 약하게 걸면 자연스러운 레벨링, 강하게 몰아넣으면 극단적인 컴프레션/사츄레이션/디스토션
• 드럼 룸, 퍼커션, 기타, 보컬 등에서 “존재감, 펀치, 크런치“를 극대화하는 사운드
• 드럼 버스에 걸면 “스매시”한 룸 사운드, 기타/베이스/보컬에선 빈티지한 컬러와 캐릭터 부여
• 컴프레서 비율(fixed), 릴리즈 타임(오리지널은 고정), 임계치/입력 게인만으로 사운드 조절
• “Distance Selector” 스위치로 임계치(Threshold) 선택, 입력 게인으로 컴프레션 강도 조절

• Black Lion Audio, Korneff Audio 등에서 Shure 공식 라이선스 하드웨어/플러그인 복각 출시
  1. 모던 버전은 믹스 컨트롤(패러렐 컴프), 릴리즈 타임 선택, 팬텀 파워, 패드, 다양한 입출력 등 추가
  2. Korneff Audio 플러그인은 스테레오 처리, 다양한 컴포넌트/임피던스/릴리즈 타임 선택 등 디지털 확장 기능 제공
• 오리지널의 “슬래밍” 사운드와 컬러, 거친 컴프레션 특성을 그대로 재현

• 1990년대 이후 Tchad Blake 등 유명 엔지니어가 “비밀병기”로 애용하며 재조명
• 드럼, 퍼커션, 기타, 보컬, 신스 등 다양한 소스에 “존재감, 펀치, 빈티지 컬러”를 더하는 이펙트
• 현대 스튜디오에서는 하드웨어/플러그인 모두 “크리에이티브 컴프레서/사츄레이터”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