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재생할 때 최대한 평탄한 주파수로 재생하고, 원래의 소리를 최대한 왜곡 없이 원음으로 들려주도록 제작된 헤드폰(보통 오픈형 헤드폰)모니터링 헤드폰 경우 차폐율이 중요하고, 작은 헤드폰 출력에도 큰 소리를 내어주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헤드폰 임피던스를 작게 만드는편이다. 반면에 레퍼런스 헤드폰의 경우, 최대한 원음 재생을 하는 것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기 때문에, 다소 헤드폰의 임피던스가 높을 수 있고, 따라서 고 임피던스 헤드폰 구동을 해줄 수 있는 헤드폰 앰프가 필요할 수 있다. 모니터링 헤드폰의 경우에는 헤드폰에서 들리는 소리가 마이크로 들어가면 안되기 때문에 밀폐형으로 만들지만 밀폐형의 경우 내부에서 공간이 생성되고,내부가 밀폐되어 헤드폰 유닛이 자유 진동 할 수 없어서, 이에 따라 헤드폰 내부의 룸모드가 유닛에도 영향을 미쳐서 소리의 특정 주파수 대역에 변화나 왜곡이 생성 되기 때문에, 레퍼런스 헤드폰의 경우에는 밀폐형으로 제작하지 않고 오픈형1) 헤드폰으로 주로 만들어진다.
때로, “모니터링” 이라는 말 때문에,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와 혼동되어, 믹싱이나 마스터링을 할 때 사용하는 헤드폰을 모니터링 헤드폰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것은 모니터링 헤드폰의 사용 목적과는 사실 크게 다르다고 볼 수 있다.2) 실제로 음원의 믹싱/마스터링을 위해서는 “레퍼런스 헤드폰” 을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원음에 가깝기 때문)모니터링 헤드폰은 사실 공연장 등에서 사용하는 “스테이지 모니터 스피커”에서 말하는 “모니터링’ 의 목적에 더욱 가깝다.
헤드폰의 임피던스를 결정하는것은 헤드폰의 진동판의 크기나 물성치와 감겨있는 보이스 코일, 자석의 세기에 의해 결정된다.
진동판의 크기나 댐핑팩터, 보이스 코일의 굵기와 길이(길이는 즉 감은 횟수와의 관계와 직결된다.), 자석의 세기에 의해 진동판을 진동 시키는 대에 필요한 힘(Watt)이 달라지게 된다.
하나 예를 들면, 코일의 감은 수의 차이에 의해 임피던스에 차이가 발생하기도 하고, 진동판의 면적이나 무게 , 두께 , 재질에 의해서도 임피던스의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어떠한 경우 코일이 극도로 덜 감겨 있지만, 코일 즉 트랜스포머의 새츄레이션 에는 영향을 덜 받게 되기 때문에 왜곡률이 상당히 줄어든다. 하지만 이렇게 코일을 덜 감은 경우, 당연히 와트 당 소리 크기(감도) 가 줄어들게 되기에, 마그넷(자석)을 자력이 강한 네오디뮴 등으로 바꿔서 다시 감도를 확보 하기도 한다.
보통 헤드폰에 임피던스로 제품이 구분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등으로 정리 해볼 수 있다.
물론 좋은 헤드폰 앰프 또는 헤드폰 출력이 있을 경우 높은 임피던스를 가진 헤드폰이 음질에 유리하다.
헤드폰 분배 케이블을 사용하는 경우, 1개의 헤드폰 출력의 힘을 2개의 헤드폰으로 나누는 것이기 때문에, 2개의 헤드폰이 만약 같은 임피던스 값을 가진 경우라면, 헤드폰의 출력은 1/2로 줄어들게 된다.
예를 들면, 헤드폰 앰프의 출력이 80mW일 때, 2개의 75Ω 헤드폰을 헤드폰 분배 케이블로 연결한 경우, 각기 40mW의 출력으로 나오게 된다.
헤드폰의 임피던스가 각기 다른 헤드폰을 사용하는 경우는 부하가 작은 헤드폰으로만 출력이 크게 흐르고, 부하가 큰 헤드폰으로는 출력이 매우 작게 흐를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러한 분배 케이블 사용에는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