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에서는 샘플 데이터가 Peak 값 이하라고 하더라도, 파형 자체는 Peak를 충분히 넘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D-A 컨버터를 거쳐 아날로그 파형으로 재생된다면, Peak 값을 넘는 신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미터로는 Peak가 아니지만, 들리는 소리는 Peak로 인한 클리핑이 발생하는 모순이 생깁니다.

따라서 샘플 데이터의 Peak 값을 기반으로 실제 아날로그 파형으로 변할 때의 True-peak 값을 유추하여 표기하는 것을 True-peak라고 하며, 단위는 dBTP를 사용합니다.

1. Attenuate: 12.04 dB attenuation: 신호의 크기를 12.04 dB만큼 감쇠(attenuation)시킵니다. 이는 필터링이나 오버플로 방지, 정규화 과정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2. 4 × over-sampling: 원본 신호를 4배 오버샘플링하여 샘플레이트를 높입니다. 이 과정은 실제 연속 파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크(트루 피크)를 더 정확히 잡아내기 위함입니다.
3. Low-pass filter: 오버샘플링 후에는 저역통과필터(LPF)를 적용해, 새로 생성된 고주파 잡음이나 앨리어싱 성분을 제거합니다.
4. Absolute: Absolute value: 신호의 절대값을 취해, 파형의 양/음 극성 구분 없이 최대 진폭을 찾을 수 있게 합니다.
5. Conversion to dB TP: 최종적으로 구한 최대값(트루 피크)을 dB TP(Decibels True Peak)로 변환하여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