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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measurement:null_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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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test

널 테스트는 “두 오디오 신호가 얼마나 똑같은지”를 확인하기 위해, 서로를 상쇄시키면서 차이만 들어보는 방법이다.

기본 개념

  • 신호가 완전히 같다면 F(t) = G(t) 이고, 하나를 역상으로 뒤집어 더하면 F(t) + (-G(t)) = 0 이 된다.
  • 실무에선 두 트랙 중 하나의 위상(정확히는 극성)을 반전(invert polarity)해서 동시에 재생했을 때, 소리가 완전히 사라지면 “완전히 동일하다(완전 null)”고 본다.
  • 만약 무언가 들린다면, 그게 바로 두 신호의 “차이 성분(difference signal)”이다.

어떻게 동작하는지

  1. 기준이 되는 원본 트랙 A를 준비한다.
  2. 비교하고 싶은 트랙 B(예: 다른 DAW bounce, 다른 케이블을 통과한 녹음 등)를 가져온다.
  3. 트랙의 시작 위치를 샘플 단위로 정확히 정렬하고, 레벨(Amplitude)도 완전히 맞춘다.
  4. 트랙 B의 극성을 반전시킨 뒤, A와 B를 같은 버스로 합산해 재생한다.
  5. 이때 합산 결과가 거의 무음이면 A와 B는 사실상 동일한 신호이고, 들리는 잔여물은 둘 사이의 미세한 차이(레벨, 위상, 왜곡, 노이즈 등)다.

수학적으로는 “A − B”를 듣는 것과 같다. B의 위상을 뒤집는 행위가 곧 빼기 연산이기 때문이다.

활용 예시

  • 케이블/장비/인터페이스 비교: 같은 소스를 두 경로로 녹음한 뒤 널 테스트를 하면, 실제로 얼마나 다른지 잔여 신호의 크기와 성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포맷/코덱/비트깊이 비교: 무손실 vs MP3, 16bit vs 24bit 등에서 무손실 파일을 기준으로 널 테스트하면 압축·양자화 과정에서 버려진 정보가 잔여 신호로 나타난다.
  • 플러그인/세팅 검증: “두 플러그인이 같은가?”, “버전 업데이트 후 소리가 바뀌었는가?”를 같은 입력으로 돌린 뒤 널 테스트로 바로 확인 가능하다.

조건과 한계

  1. 시작 시간, 샘플 레벨, 패닝 등 모든 파라미터샘플 단위로 정확히 같아야 제대로 null 된다.
  2. 리버브, 디스토션처럼 내부적으로 랜덤 요소가 있는 이펙트는 매번 미세하게 달라져서 완전 null이 잘 안 난다.
  3. 완전한 0이 안 나오는 이유는 회로잡음, 외부 전자파, 디더 등 여러 요인 때문이며, 보통 잔여 신호가 -80 dB 이하 수준이면 청감상으로는 거의 구분 불가한 경우가 많다.

널 테스트의 의미

  • 사람 귀와 기억(ABX, 블라인드 테스트)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물리적으로 드러내 주는 과학적인 비교 도구다.
  • 다만 “차이가 있다 = 반드시 청감상 의미 있는 차이”는 아니고, 잔여 신호레벨과 내용이 실제 음악 재생 시 지각 가능한지 별도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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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measurement/null_test.1771396136.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저자 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