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도구

사이트 도구


acoustics:psychoacoustics:auditory_inhibition_under_stress
[홈레코딩 필독서]"모두의 홈레코딩"구매링크
가성비 있는 녹음실 찾으시나요? 리버사이드 재즈 스튜디오에서 녹음하세요!

문서의 이전 판입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청각 억제

개요

  • Auditory inhibition under stress란 만성적이거나 반복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 뇌의 청각 피질(auditory cortex) 등이 소리(청각 자극)를 이전보다 덜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신경생리학적 현상을 의미한다.
  • 즉, 같은 볼륨소리라도 평소보다 작게 느끼고, 뚜렷하게 인지되지 않으며, 더 큰 소리여야만 명확히 들린다고 느끼는 현상이다.

주요 원인과 기전

  • 만성 스트레스는 뇌 내 억제성 신경세포, 특히 SST(somatostatin) 신경세포의 과활성화를 유발한다.
  • 이 SST 세포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더 많이 활성화되어, 주변 청각 신경회로(Pyramidal cells, PV cells)의 흥분성과 소리 자극에 대한 반응성을 감소시킨다.
  • 그 결과, 소리 자극에 대한 신경 반응이 억제되고, 청각 피질에서 '소리 크기'에 대한 인지가 둔감해진다.
  • 신경학적 변화는 스트레스가 지속될수록 점진적으로 축적되어, 장기간 쌓인 스트레스일수록 현상이 심화된다.

특징

  • 조용한 소리나 일상적인 대화 수준의 소리에 대한 뇌의 반응(신경 신호)이 감소함.
  • 상대적으로 매우 큰 소리 자극에는 반응이 비교적 보존됨.
  • 반복적 스트레스가 감각 지각(특히 '소리의 크기' 인식)을 점차적으로 둔화시킴.
  • 이로 인해 큰 볼륨으로 모니터를 해도 연주자나 보컬이 '잘 안 들린다'고 느낄 수 있음.
  • 스트레스에 노출된 후에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신경 반응이 저하에서 회복될 수 있음.

임상 및 현장 적용 예시

  • 밴드 리허설, 무대, 녹음실 등의 긴장 환경에서 연주자나 보컬이 실제 보다 '소리가 작다'고 호소하는 현상.
  • 신경과학 연구에 따르면, 이는 단순히 귀(몸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신경회로 수준에서 스트레스에 의한 보호/적응 기전이다.

관련 논문 및 참고

  • Repeated stress gradually impairs auditory processing and perception ([PLoS Biology] 2025)
  • Effect of chronic restraint stress on inhibitory gating in the auditory cortex of rats (Stress, 2017)
  • Neuroscience News “Stress Alters How the Brain Processes Sound” (2025)

Repeated stress gradually impairs auditory processing and perception (PLoS Biology, 2025)

만성 스트레스 - 청각 억제 관련 기사

PLoS Biology 인용/다운로드

로그인하면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공지]회원 가입 방법
[공지]글 작성 및 수정 방법

acoustics/psychoacoustics/auditory_inhibition_under_stress.1753534415.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저자 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