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Georg Neumann & Co.

Microtech Gefell은 Georg Neumann이 설립한 Neumann & Co.의 전신에서 출발한 마이크 제조사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폭격을 피해 베를린에서 튀링겐 지역의 게펠(Gefell)로 이전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전쟁 후 게펠 지역이 동독에 속하게 되면서 Microtech Gefell은 공공기업으로 전환되었고, 이후 독립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회사는 초기 Neumann의 대표작인 CMV3 마이크와 그에 사용된 M7 캡슐의 유산을 이어받아, 오늘날에도 M7 캡슐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을 생산하며 빈티지 사운드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Microtech Gefell은 Neumann의 기술적 유산과 독창성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기술과 전통을 결합해 음향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Georg Neumann은 콘덴서 마이크를 발명했습니다. 그는 1928년에 Erich Rickmann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마이크 회사 Georg Neumann & Co.를 설립했습니다. 함께, 그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제작되고 있는 M7 캡슐과 The Bottle 마이크를 개발했습니다.

1943년, Neumann 공장은 연합군의 폭격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창립자들은 베를린에서 Gefell로 회사 전체를 이전했으며, 이 도시는 2년 후 베를린 서부 지역과 교환하여 소련에 넘겨지게 됩니다.

1946년, 소수의 Neumann Gefell 직원들이 서베를린에 마이크 수리 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이 전초 기지는 Georg Neumann GmbH¹⁾라는 두 번째 Neumann 회사로 성장하게 됩니다.

1956년 동독 국가가 Gefell 회사의 소유권을 가지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매 회사들은 1961년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고 GDR(German Democratic Republic, 동독)이 국경에서 모든 통신을 차단할 때까지 긴밀히 협력했습니다.

원래의 회사인 Georg Neumann & Co. (Gefell)는 방송 및 측정 응용 분야에 중점을 두고 마이크 기술을 계속 개발했습니다. 1972년 GDR(동독)의 가족 이름 사용 금지에 따라 회사 이름은 VEB Mikrofontechnik Gefell로 변경되었습니다.

1989년, Georg Neumann GmbH (베를린)는 쇠퇴하고 있었으나 Microtech Gefell과 접촉을 시작하여 Gefell 마이크 라인을 배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991년까지 Neumann Berlin은 파산 위기에 직면했고 곧 Sennheiser에 매각되었습니다. 그래서 Microtech Gefell은 따로 자체적인 전 세계 배급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1993년, Microtech Gefell GmbH의 소유권은 원래의 합자회사 Georg Neumann & Co.로 반환되었으며, 이 회사는 Georg Neumann KG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오늘날의 Gefell 콘덴서 마이크는 Georg Neumann이 개발한 원래의 기술과 독점적인 공정을 사용하여 여전히 제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Gefell 마이크의 핵심에 있는 유명한 M7 캡슐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