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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모니터링 vs 소프트웨어 모니터링
다이렉트 모니터링의 단점
다이렉트 모니터링은 녹음할 때 모니터링되는 소리에 레이턴시가 없기 때문에, 많은 녹음 작업에서 다이렉트 모니터링이 소프트웨어 모니터링보다 선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DAW 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입력으로 들어오는 소리를 모니터링 아웃풋으로 내보내주기 때문에 제로 레이턴시가 가능하지만, 사실 단점도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모니터링의 경우에는 ASIO buffer size 에 의한 레이턴시가 반드시 있지만, DAW 에서 플러그인을 걸면, 해당 플러그인을 거쳐서 달라진 소리로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기타 앰프 시뮬레이터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녹음의 경우는, 반드시 플러그인을 걸고 해당 플러그인을 통해 앰프 시뮬레이팅 된 소리를 들어야 제대로 된 연주가 가능합니다. 기타의 생톤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나중에 플러그인을 걸어서 디스토션 이펙터를 걸어야지 하고 녹음하면, 어떤 소리로 연주될지 예상하기가 사실 쉽지 않습니다.
기타 앰프 시뮬레이터 플러그인의 경우와 마찮 가지로 보컬 녹음 등을 할 때도 똑같습니다. 리버브나 이퀄라이저, 컴프레서 등을 걸고 녹음할 때, 해당 플러그인을 거친 후의 소리를 모니터링하면서 녹음을 해야, 나중에 어떤 소리가 녹음될 지 예측을 하며 녹음할 수 있습니다.
영상이나 사진의 예를 들면, 이해가 좀 더 쉬운데요, 요즘의 미러리스 카메라는 사진을 찍을 때 해당 사진이 어떻게 찍힐지 미리 카메라에 있는 LCD 모니터를 통해서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하면서 찍을 수 있습니다. 이미 사진의 화이트 밸런스, 색감 조정, 여러가지 효과등을 미리 LCD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물론 사진도 원본 파일과, 해당 색감 변경, 효과 변경등이 적용된 파일로 두가지로 저장되기도 합니다.
이와 마찮 가지로 이미 녹음할 때 미리 어느정도 컴프레서나 이퀄라이저, 리버브 등의 소리가 입혀진 채로 모니터링을 하며 녹음해야, 나중의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예측이 가능하며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모니터링은 레이턴시라는 한계가 있고, 다이렉트 모니터링은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모니터링을 못해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bootnote>—admin@homerecz.com - 정승환 - 2023/02/13 - 서명됨</boot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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