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도구

사이트 도구


악기:440hz
[홈레코딩 필독서]"모두의 홈레코딩"구매링크
가성비 있는 녹음실 찾으시나요? 리버사이드 재즈 스튜디오에서 녹음하세요!

440Hz

국제 표준 음높이

440Hz는 서양 음악에서 '콘서트 피치(Concert Pitch)'로 알려진, 표준 음 높이로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음정 기준이다. 구체적으로는 A4(중앙 도에서 두 옥타브 위의 라) 음이 1초에 440번 진동하는 주파수를 가진다는 뜻이다.

역사 및 기원

고대 및 바로크 시대

  • 고대 및 중세, 바로크 시대에는 절대적인 표준 음정이 존재하지 않았다.
  • 각 지역, 도시, 교회, 악기 제작자마다 A 음의 주파수가 달랐다.
  • 예: 바로크 시대의 A음은 약 415Hz 근처로 지금보다 낮은 편이었다.
  • “베르디 튜닝”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A=432Hz도 사용된 바 있다.

19세기: 표준화 논의 시작

  • 기계식 튜너와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음의 주파수정확히 측정 가능해짐.
  • 1834년, 독일 물리학자 요세프 자우어(Joseph Sauveur)는 A=440Hz를 제안.
  • 1859년, 프랑스 정부는 A=435Hz법정 표준으로 제정.
  • “다이어파종 노멀(Diapason Normal)“ 이라 불림.

20세기 초: 국제 표준화

  • 1936년, 미국 표준 협회(ASA)는 A=440Hz표준 음 높이로 제안.
  • 1939년, 런던 국제 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Pitch) 에서 A=440Hz를 공식 표준으로 채택.
  • 1955년, 국제표준화기구(ISO) 가 이를 승인 → ISO 16 규격으로 공식화.
  • 1975년에 재확인 및 유지됨.

현대의 활용

  • 오늘날 대부분의 서양 음악, 오케스트라, 디지털 튜너는 A=440Hz를 기본 기준으로 사용.
  • 하지만 일부 현대음악 또는 역사적 연주에서는 여전히 다른 튜닝(A=442Hz, A=415Hz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 예:
    • 독일/오스트리아 오케스트라는 A=443Hz나 A=445Hz를 쓰는 경우도 있음.
    • 바로크 연주는 A=415Hz (반음 낮음)를 자주 사용함.

대중적인 오해

  • A=432Hz가 “자연의 주파수”, “힐링 주파수“라는 주장이 있으나 과학적 근거는 없음.
  • 440Hz가 “나치가 채택한 비자연적 음정“이라는 음모론은 역사적으로 사실이 아님.
로그인하면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공지]회원 가입 방법
[공지]글 작성 및 수정 방법

악기/440hz.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5/04/25 저자 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