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딩
의도하지 않은 주변소리나 다른 악기소리가 마이크에 들어옴.
한 공간 안에서 피아노와 보컬을 동시에 녹음한다고 가정하면, 보컬의 마이크로 피아노 소리가 작게 들어오며, 피아노의 마이크로도 보컬의 소리가 작게 들어오게 된다. 이러한 것들을 블리딩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블리딩은 의도에 의해 담긴 소리가 아니므로 원래 녹음되도록 의도된 주된 소리를 편집하거나 믹싱할 때 방해 요소로 작용한다.
Bleeding
Unintended sounds entering the microphone.
Assuming that you are recording both a piano and vocals in the same space, the sound of the piano is captured faintly by the vocal microphone, and vice versa. These phenomena are referred to as bleeding.
Typically, bleeding is considered a disruptive factor when editing or mixing, as it captures sounds that were not intended to be recorded, potentially interfering with the intended primary sound.
헤드폰 블리딩
보컬 녹음과 같은 작업에서, 헤드폰에 전달된 음악의 소리가 헤드폰 바깥으로 세어나와서 마이크로 흘러 들어가는 현상이며,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밀폐형 헤드폰의 사용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높은 성능의 밀폐형 헤드폰이라고해도 차음성능은 -30dB 정도이며, 높은 감도를 가진 마이크로 녹음하는 경우에는 헤드폰 블리딩을 완벽하게 피하기는 힘들다. 헤드폰 블리딩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써볼 수 있다.
- 차음성이 높은 밀폐형 헤드폰을 사용한다.
블리딩의 최소화
이러한 블리딩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방법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녹음실에서는 배플 또는 파티션1)이나 고보(Gobo)와 같은 것들을 활용한다. 고보를 철저하게 설치해도 저역대는 파장이 길기 때문에 회절되어 다른 마이크로 섞여 들어가게 되는데, 이런 경우 다른 마이크나 마이크 프리앰프에서 로우컷 필터를 활용하게 된다.
- 악기들을 서로 멀찌 감치 떨어뜨려 놓는다.
악기 간의 블리딩은 꼭 없어야 할 나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마이킹 할 때 3:1 법칙을 잘 지켰을 경우의 블리딩과 같은 것들은 믹스할 때 사운드의 공간감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소스 간의 너무 철저한 아이솔레이션은 오히려 믹스를 망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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