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Technica AT2050는 2008년에 출시된 미디엄 다이어프램 멀티패턴 FET 콘덴서 마이크로, 트랜스포머 결합 출력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AT2050의 캡슐은 두 개의 금 도금 다이어프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부 바이어스 방식입니다. Audio-Technica에서는 이를 대형 다이어프램 마이크로 분류하지만, 실제 활성 다이어프램 직경은 20.4mm로 전통적인 대형 다이어프램 기준에는 약간 못 미칩니다. 백플레이트 직경도 24.3mm로 대형 기준보다 작습니다.

이 마이크는 매우 높은 최대 SPL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패드 미사용 시 149dB, 패드 사용 시 159dB까지 견딜 수 있습니다.

감도는 7.9 mV/Pa로, 단일 패턴 모델인 AT2035(22 mV/Pa)보다 낮은 편인데, 이는 후면 캡슐 신호를 모두 수용하기 위한 설계 때문입니다.

본체 스위치로 카디오이드, 옴니디렉셔널, 피겨-8(바이디렉셔널) 3가지 지향성 패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파수 응답은 20Hz~20kHz로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 주파수 응답 곡선에서는 고역 -3dB 지점이 약 16kHz 부근에 위치합니다.

ProAudioReview에서는 AT2050이 AT4050과 Neumann U87에 비해 중역대 펀치감이 더 강해 기타 캐비닛 마이킹에 특히 유용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상부 중역(약 3kHz)에서 EQ 부스트 없이도 원하는 사운드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기본 구성품으로는 쇼크마운트(모델명 AT8458)와 보관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향성 패턴:
  1. 옴니디렉셔널 (7.9 mV/Pa; 20Hz ~ 20,000Hz)

1. 카디오이드 (7.9 mV/Pa; 20Hz ~ 16,000Hz)

1. 바이디렉셔널 (7.9 mV/Pa; 20Hz ~ 20,000Hz)

• 캡슐 직경: 다이어프램 20.4mm, 캡슐 직경 24.3mm
• 임피던스: 120Ω (로우 임피던스)
• 최대 SPL: 159 dB (패드 사용 시)
• 셀프 노이즈: 17 dB(A)
• 무게: 412g (14.53oz)
• 길이: 170mm (6.69인치)
• 최대 직경: 52mm (2.05인치)
• 출력: 트랜스포머 결합
• 출시년도: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