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컨버터
DAC, Digital to Analog Converter
컨버터 칩셋에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하면 약 1Vpeak의 출력 전압으로 나온다. 우리가 프로 라인 레벨로 사용해야하는 전압은 +4dBu(1.228Vrms)이기 때문에 18dB 정도의 헤드룸을 고려하여 22dBu의 최대 출력 레벨이 필요하다. 그래서, 20dB 정도 증폭을 해야 최대 출력 22dBu(9.75Vpeak)의 출력을 낼 수 있다.
따라서, D/A 컨버터 회로에는 컨버터 칩셋 이후에도 20dB 정도를 증폭할 라인 앰프 회로와 밸런스 출력 전환 회로가 더 필요하고, D/A 컨버터 제품마다의 어느 정도의 음질 차이를 이야기 한다면 이 부분의 차이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1)
듀얼채널 처리
일반적으로 밸런스 출력을 하는 컨버터는 싱글 채널만 사용하여 언밸런스 신호를 출력하여 버퍼회로를 통해 밸런스로 전환하여 출력한다. 그러나 D/A 컨버터를 듀얼채널로 구성해서 +신호와 -신호를 각기 다른 채널로 출력하게 하는 경우에, 듀얼 채널로 +신호와 -신호를 각기 출력하게 되므로 최대 출력 레벨에서 6dB의 이득을 보고, 다이내믹 레인지에서 측면에서도 6dB의 노이즈 감소 효과가 있다. 컨버터 채널을 두배로 구성해야 하므로 제조원가가 두배로 올라간다.
이러한 듀얼 채널 구성에서는 채널 하나를 오프하여 -6dB 출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간 것도 있다. 보통은 여러가지 레벨 호환이 필요한 오디오 인터페이스나 레퍼런스 컨버터에 들어가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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