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서의 개별 채널 하나하나를 채널스트립이라고 한다. 예를 들자면, 16 채널 믹서는 16 개의 채널스트립을 가지고 있다. 채널스트립은 프리앰프와 온보드 이펙트1)(컴프레서, 이퀄라이저, 게이트/익스팬더 등)들로 구성되어 있다.
트랙과 채널은 종종 혼동된다. 트랙은 레코더나 DAW에서 오디오 데이터가 기록되는 부분을 말하는 것이고, 채널은 믹서나 프리앰프에서의 시그널이 통과하는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채널스트립은 내장된 모든 온보드 이펙터들이 모두 게인 스트럭쳐가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각기 아웃보드로 따로 사용하는 것보다 사용 상의 게인 스테이징 실수를 할 여지가 거의없다.
간단한 채널스트립의 구성
이퀄라이저는 주파수 대역별로 여러가지 다양한 필터를 조합하여 소리의 톤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비이다.
이퀄라이저의 최초의 사용은 전화선을 통한 목소리의 전달에서 송신 측에서 전송한 소리와 수신측에서 받은 소리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 그 시초이다. 그 당시의 신호 전송에서는 로우 임피던스에서 출력하여 하이 임피던스로 입력하지 않고 입출력 임피던스를 모두 600Ω으로 매칭하여 사용하였기 때문에 임피던스의 영향에서 소리의 대역폭이 감소하여 소리의 하이와 로우가 깍이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퀄라이저를 사용하여 감쇄된 하이와 로우를 다시 되살리는 것에 사용하였다.
Compressor
초창기 방송국의 FM 무선 전파 방송의 송출 가능한 헤드룸이 8dB 정도 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방송 송출 직전에 이 헤드룸 사이즈에 맞춰서 큰소리는 자동으로 줄이는 프로세서로써 개발되기 시작했다. 초창기 컴프레서는 소리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줄이기 위해서 개발되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