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무선 인이어 모니터
Wireless In-Ear Monitor, Wireless IEM
무선 송수신기
무선 인이어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스테레오 전송을 하기 때문에, 무선 마이크의 경우보다 좀 더 많은 주파수 대역폭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즉 4채널을 사용하면 무선 마이크 8개의 사용과 같은 상황이다. 900MHz 아날로그 무선 대역에서는 4개 이상의 채널의 사용도 힘든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무선 인이어는 2 채널 이상도 사용하기 힘들고, 여러개의 무선 마이크들과 함께 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운용하는 상황이라면 1 채널 이상 운영하는 것도 매우 힘들 수 있다. 따라서, 혼선 방지를 위해서는 무선 인이어는 보통 1개의 송신기로 동시에 여러 대의 바디팩에서 소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보통 그렇게 사용한다.
Sennheiser XSW IEM
UHF 대역
주요 UHF 대역들
UHF 대역을 사용하는 아날로그 송수신기의 경우에는 아날로그 전송이기 때문에 레이턴시 없이 실시간으로 소리를 송수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특징 때문에 무선 인이어 송수신기로 프로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뮤지션들의 모니터링에 레이턴시가 들어가기 시작하면 연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만 아날로그 무선 전송 방식의 한계 때문에 다이내믹 레인지1) 나 주파수 대역폭2) 등에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Bluetooth와 같은 디지털 무선이나 유선 신호 전송에 비해 음질이 좀 떨어지는 편이다. 결국 아날로그 무선은 RF(Radio Frequency)이다. 즉, 라디오 음질이다.
원래 무선 인이어 모니터링 장비는 500MHz~600MHz 허가 대역의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따라서 방송국이나 허가 받은 공연장 등에서만 무선 인이어의 사용이 가능했지만, 최근 무선 인이어가 일반화 및 대중화 되어감에 따라 900MHz 제품들이 나와주고 있다. 단 500-600MHz을 사용하는 방송국/공연장에서는 넓은 주파수 대역폭으로 인하여 많은 채널의 무선 인이어 모니터가 가능하지만, 900MHz(925~937MHz만 사용 가능)를 사용하는 일반 용도에서는 사용 가능한 무선 인이어 모니터 채널 수가 상대적으로 작다. 또한 모노 신호만 전송하는 무선 마이크와는 다르게, 무선 인이어는 스테레오를 전송해야 하므로 무선 인이어 채널 하나당 무선 마이크 2개의 사용과 같은 효과라고 볼 수 있다. 혼선을 생각하면 많은 채널의 사용이 쉽지가 않다.
MIX Mode(Focus Mode)
여러 채널이 사용이 쉽지 않기 때문에 왼쪽 채널과 오른쪽 채널을 스테레오로 사용하지 않고, 소스 1, 소스 2 번으로 사용하며 소스 1은 자신의 목소리, 소스 2는 MR 소리 등으로 밸런스를 조정하여 모노 소스 2개의 조합으로 사용하는 기능을 넣는 경우가 많다.
많이 사용되는 무선 인이어 제품들
Sennheiser XSW IEM, 900Mhz 대역
Shure PSM900, 900MHz 대역
Kanals NB-900R, 900MHz 대역
MIPRO MI-909, 900MHz 대역
ISM 대역
가끔 ISM 대역을 사용하는 무선 송수신기가 있다. ISM 대역의 무선 송수신은 디지털 전송을 하는 장비가 대부분인데, 이 때 채널 검색 기능3)과 A/D 컨버터와 D/A 컨버터 회로 등이 들어가서 아직은 최소한 5ms ~ 40ms의 레이턴시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레이턴시는 인이어 모니터링에 있어서는 굉장히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상에 주의를 해야한다.
그래서, 저렴한 가격대 때문에 아마추어 환경이나 취미 환경에서는 사용되는 경우가 있지만, 정확한 녹음 및 모니터링이 필요한 공연장이나 녹음실 환경에서는 사용을 피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 환경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아래와 같은 프로급 장비들도 있다.4)
Software Wireless IEM
WiFi 망을 기반으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방식의 무선 인이어
WiFi 라우터의 레이턴시와 컴퓨터에 연결된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ASIO 레이턴시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레이턴시가 상당하게 발생하여 실사용은 아직은 힘들다고 보여진다. 특히 필수로 전용 소프트웨어가 반드시 필요하며, 컴퓨터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고성능의 WiFi 라우터(공유기), 연주자마다 스마트폰과 전용 스마트폰 어플이 필요하다. 오히려 일반 무선 인이어보다 더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도 있다.
아래와 같은 소프트웨어가 있다.
에어팟으로 모니터링 주시면 안되요?
일단 에어팟과 같은 Bluetooth 오디오 전송은 개인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이다. 즉 1m~10m 정도의 근거리에서 개인의 사용을 위한 무선 전송 기술이다. 공연장이나 촬영 현장 모니터링은 근거리 상황인 경우는 거의 없다.
Bluetooth 코덱은 디지털 데이터 전송을 위해서 컨버터 회로가 들어가고, 저전력 무선 전송을 위해 인코딩/디코딩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레이턴시가 아주 많이(100ms ~ 200ms) 추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 현재 레이턴시가 가장 짧은 Bluetooth 코덱은 aptX-LL 인데, 이 코덱도 레이턴시가 20ms 정도가 있기 때문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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