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애트 모스 같은 3d 서라운드 환경에서는 위성 스피커들을 일반적인 2-way 를 사용하는 것은 상당한 오차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우퍼가 아래 있고 트위터가 위에 있는 보통의 2-way 스피커는 청취자의 귀높이나 위치에 위해서 주파수 반응이 제각각입니다.

왜냐면 트위터와 우퍼가 귀에 도착하는 시간차가 귀의 위치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천정과 서라운드에 여러개의 스피커를 배치 해야하는 돌비 애트모스의 위성 스피커들은 동축 스피커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청취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¹⁾

그런 동일 동축 유닛들로 천정과 서라운드를 구성하고 1개의 무지향성 이 아주 강한 서브 우퍼를 구현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판단되는데요,

근데 아직 그런 스피커, 또는 그런 스피커 시스템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제가 찾은 것은 iloud mtm (가상 동축)으로 구성하는 방법. 그러나 이 브랜드에는 서브 우퍼가 없습니다. 서브 우퍼는 타 브랜드에서 찾아서 매칭해야 하는 문제점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게 스피커를 구성했다면 기존 스튜디오 2.1 스피커 시스템은 서브 우퍼에서 Left, Right Thru 를 통하여 위성 스피커에도 신호를 전달했지만, 돌비 애트모스는 그렇게 구성하기가 힘듭니다. 돌비 애트모스 구성을 위해서는 전용 출력 프로세서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아 물론 기존 2.1 이나 5.1도 따로 DSP 출력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제품들도 이미 있습니다.

즉 돌비 애트모스는 전통적인 구성 방법으로는 안되고, 서브 우퍼와 위성 스피커 간의 크로스오버를 구성 및 칼리브레이션 해주고, 위성 스피커에 각각의 채널의 소리를 전달할 DSP 출력 프로세서 유닛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제품도 아직 마켓에는 없습니다.

아 그런 스피커 시스템이 장착된 자동차는 있더군요. 매우 비싼 유럽 브랜드 고급 차량들.

이 글을 읽고나서,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시스템을 기존 전통적 방식의 스피커 시스템으로 구성한 사람들은 이걸 대체 왜 한 것인가? 하는 회의감도 들 수도 있습니다. 돈이 아까워 질 수도 있습니다. 죄송한 마음을 금치 못하게쯥니다.

아마 조만간 시장에 나오리라 예상은 됩니다. 동축 위성 스피커 + 서브 우퍼 + 전용 프로세싱 유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