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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_컬럼:history_of_audio_mast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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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마스터링의 역사

마스터링음반 제작의 마지막 단계로, 음악을 다양한 매체와 재생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복제본 제작에서 시작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음질 관리의 영역으로 진화해왔습니다. 여기에는 각 시대별 기술 변화뿐 아니라, 프로 라인레벨과 컨슈머 라인레벨의 차이, 마스터링 스튜디오들의 탄생 배경, 그리고 실제 작업 현장의 변화가 깊이 얽혀 있습니다.

1. 초기 녹음 시대 (1877~1940년대): 직접 커팅과 표준 부재

  • 포노그래프와 그래모폰의 등장
    • 1877년 토머스 에디슨의 포노그래프는 음파를 왁스 실린더에 직접 새겨 녹음과 복제가 사실상 동일한 작업이었습니다. 이후 에밀 베를리너의 그래모폰은 셸락 디스크를 도입했으나, 아직 “마스터링“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2. 테이프와 비닐 시대 (1948~1970년대): 트랜스퍼 엔지니어

3. 스테레오와 전문 스튜디오 시대 (1960~1980년대): 창의적 마스터링과 독립 엔지니어의 부상

  • 앨범 단위 판매의 확산과 곡 간 일관성의 중요성
    • 1960년대 중반부터 음악 시장의 중심이 7인치 싱글(한두 곡 수록)에서 12인치 LP(롱플레이, 여러 곡 수록) 앨범으로 옮겨갔습니다. 비틀즈, 비치보이스, 핑크플로이드 등 아티스트들이 앨범 단위의 예술적 완성도를 추구하면서, 여러 곡이 한 장의 레코드에 수록되는 시대가 본격화되었습니다.
    • 믹스는 곡별로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앨범 전체를 들었을 때 곡마다 음량, 음색, 공간감 등이 들쑥날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앨범 전체의 사운드를 일관되게 맞추는 작업이 중요해졌습니다.
    • 1960년대 초반 필립스(Philips)에서 개발된 콤팩트 카세트 테이프도 1965년부터 상업용 음악 매체로 시장에 등장해, LP와 마찬가지로 앨범 단위 발매가 일반적이었으며, 1970년대 후반부터는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 덕분에 음반 시장에서 점차 비중이 커졌습니다.

4. 디지털 혁명 (1982~2000년대): CD, 레벨 표준화, 그리고 음량 전쟁

5. 스트리밍과 AI 시대 (2010년대~현재): 자동화, 정규화, 그리고 새로운 접근

  • 스트리밍 플랫폼의 정규화 정책
    • 2010년대 이후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스트리밍 서비스가 LUFS 기반의 자동 음량 정규화를 도입하면서, 음량 경쟁은 완화되고, 다이내믹음질의 균형이 다시 중요해졌습니다.
    • 곡 간의 일관성, 다양한 재생 환경에 맞춘 최적화가 마스터링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 AI와 머신러닝 기반 마스터링
    • 최근에는 LANDR, iZotope Ozone 등 AI 기반 자동 마스터링 서비스가 등장해, 누구나 손쉽게 마스터링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하지만 여전히 고품질 마스터링은 숙련된 엔지니어의 경험과 감각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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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_컬럼/history_of_audio_mastring.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저자 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