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clavier

싱클라비어

Synclavier는 여러가지 신디사이저를 복합적으로 구성한 다중 알고리즘 디지털 신디사이저 입니다. 최초의 디지털 신디사이저이기도 합니다.

1990년대가 되면서 개인용 컴퓨터가 Sunclavier의 하드웨어 처리 능력을 넘어서기 시작했으며, 연주자들은 소프트 신디사이저와 플러그인으로 비용을 덜 들이고도 유사한 능력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판매가 감소하자 뉴 잉글랜드 디지털(NED)은 1993년에 폐업을 결정했습니다. 회사의 일부 자산은 2000년대 초반에 작은 하드 디스크 녹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포스텍스(Fostex)에 판매되었습니다. 시스템이 모듈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Synclavier가 얼마나 많이 생산되었는지 추정하는 방법은 없으며, 몇몇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정판이 여러 해 동안 출시되었기 때문에 이를 조합하고 분할하고 다양한 조합으로 재구성하는 경우가 많아서 특정 유닛의 시장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Synclavier I

뉴 잉글랜드 디지털(NED, New England Digital)이라는 미국 버몬트(Vermont)에 본사를 둔 회사가 제작하고 생산한 디지털 신디사이저인 싱클라비어(Synclavier)는 여러 모델을 통해 거의 20년에 걸쳐 판매되었으며, 생산 라인이 시작부터 종료까지 크게 진화했습니다.

싱클라비어는 다트머스 대학(Dartmouth College)의 존 애플턴 교수가 이끄는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었는데, 그는 콜럼비아-프린스턴 전자 음악 센터(Columbia-Princeton Electronic Music Center)의 졸업생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실시간으로 FM 음색 합성과 몇 가지 가산 합성을 수행할 수 있는 커스텀 디지털 하드웨어를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당시에는 기술적인 진보였습니다. 애플턴의 학생 두 명인 시드니 알론소(Sydney Alonso)와 캐머런 존스(Cameron Jones)는 다트머스 대학의 전기 공학 프로그램에서 진행 중인 일부 작업을 상업화하기 위해 뉴 잉글랜드 디지털(NED)을 설립했습니다. 그들의 첫 제품은 ABLE이라는 미니 컴퓨터로서, 1975년에 소개되었으며 음악 외의 다양한 응용 분야에 판매되었습니다. (ABLE 자체가 컴퓨터 명령어 세트와 아키텍처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프로젝트였습니다.)

그 다음 해, 뉴 잉글랜드 디지털은 다트머스 대학에서 개발한 개선된 FM 처리 하드웨어와 ABLE 컴퓨터를 결합하여 첫 번째 싱클라비어의 버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한 키보드와 DEC(Digital Equipment Corporation) 컴퓨터 터미널이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형성했으며, 대부분의 패치 편집은 컴퓨터 터미널에서 명령어를 입력함으로써 이루어졌습니다. 이 첫 번째 버전은 1977년에 소개되었으며 대부분은 대학 음악 학과와 몇몇 스튜디오에 판매되었습니다. 모델이 발전함에 따라, 일부 패치 편집 제어를 포함한 마스터 키보드가 개발되었는데, 이는 주로 선택된 기능을 나타내기 위해 주로 주황색으로 밝아오는 버튼 배열과 값 입력 회전 인코더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키보드와 모든 주황색 버튼은 신디사이저의 상징적인 이미지가 되었지만, 이는 전체 하드웨어 구성의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구성에 따라 신디사이저에는 음성 처리 카드, ABLE 컴퓨터, 외부 디스크 드라이브 및 오디오 D/A 컨버터 및 인터페이스 하드웨어를 포함하는 한 개 이상의 랙 장착 형태가 있었습니다.

Synclavier II

1980년에 소개된 Synclavier II 모델은 컨설팅 퍼포머 Denny Jaeger의 건의를 받아 많은 개선 사항을 포함하여 신디사이저의 기능을 더욱 음악적으로 유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수십년 동안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선이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는데, 그중에는 샘플링을 수행하고, 푸리에 변환을 통해 샘플을 처리한 다음 추출된 스펙트럼을 재합성하는 능력이 주목할 만합니다. 부가적인 합성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일부 버츄얼 아날로그 기능이 도입되었습니다. 1980년대 말에는 Synclavier가 진정한 다중 알고리즘 신디사이저가 되었습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개선되었습니다. 초기의 간단한 키보드는 정교한 벨로시티 및 애프터터치 감도를 갖춘 것으로 교체되었으며(이 키보드는 Sequential Circuits에서 Prophet T8에서 동일한 키보드를 사용했습니다), 초기의 알파벳 터미널은 먼저 DEC VT640 그래픽 지원 터미널로 교체되었으며, 그 후 약 1990년경에 Apple Macintosh II 컴퓨터로 교체되었습니다. 신디사이저는 훨씬 더 많은 메모리와 디스크 저장 공간을 받았으며, 내장된 ABLE 컴퓨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스템이 성장함에 따라, 고가의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 돈많은 연주자 및 스튜디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음악 이외에도 효과음 및 음향 작업에 사용되었습니다.

1980년대 후반에 신디사이저의 녹음 기능과 싼 디스크 저장 공간의 사용 가능성으로 인해 신디사이저는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으로도 발전되었습니다. 외부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녹음하고 자체 오디오를 처리하고 편집하며 믹스 다운을 생성하는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신디사이저 하드웨어가 신호 분석 및 일부 형태의 수치 시뮬레이션과 같은 기타 음악 이외의 목적에도 사용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당시에는 싱클라비어의 즉석 오디오 압축 및 해제 기능이 주목할 만한 기술로, 이로써 메모리와 디스크 드라이브의 유효 용량이 확장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