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 방식은 두 개의 무지향성 마이크를 사용하여 소리가 마이크에 도달하는 시간 차를 이용하여 스테레오 음장을 만들어내는 기법이다. 마이크의 간격은 소스에 대한 시간차를 생성한다. 보통 A/B 방식은 음원과 마이크 간의 거리가 멀 때 사용된다.¹⁾ 이 방식은 음원과 마이크의 거리가 가까우면 두 개의 마이크에 도달하는 소리의 시간 차이가 커지기 때문에 스테레오 음장이 넓어진다. 모노 호환성과 위상 안정성은 떨어진다.

2개의 단일 지향성 마이크를 서로 90도 각도로 배치 하는 스테레오 마이킹 기술.

스테레오 이미지는 두 마이크에 들어오는 소리의 크기 차이에 의해 생성된다. AB 스테레오는 좌우 소리의 시간 차이에 의해 만들어지는 스테레오인 반면 XY 스테레오는 좌우 소리의 레벨 차이에 의해 만들어지는 스테레오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카디오이드 마이크의 측면 레벨 감쇠는 90도에서 약 6dB에 불과하기 때문에 채널 분리가 제한되고 이 녹음 방식으로는 넓은 스테레오 이미지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XY 스테레오는 많은 청취자가 여전히 모노 장비에서 오디오를 수신하는 방송 상황과 같이 높은 모노 호환성이 필요한 곳에서 자주 사용된다. XY 스테레오 설정을 사용할 때 음원은 주로 측면에서 픽업 되기 때문에 사용되는 마이크가 측면의 소리를 받는 능력이 좋아야 한다.

Middle/Side 방식의 마이킹은 단일 지향성의 Middle 마이크와 양지향성 마이크로 Side를 캡춰하여 M/S 인코더를 통해서 L/R의 스테레오 성분으로 변환하는 마이킹 방식이다. 녹음할 때 M/S 인코더를 통해 L/R 의 스테레로 녹음이 가능하고, M/S 인코더를 사용하지 않고 M/S 의 두개의 채널로 녹음한 후 후반 작업에서 M/S 인코더를 사용할 수도 있다.

Middle 과 Side 의 두채널의 오디오 시그널을 받아서 Left 와 Right 의 스테레오 채널로 변경시켜 주는 시그널 프로세서

Office de Radiodiffusion-Television Francaise

프랑스 국영 방송 시스템에서 인간 귀의 방향성 관점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만든 스테레오 녹음 방법. 기존의 XY 구성에 대한 접근 방식과 유사하게 두 개의 마이크를 음원 앞에 배치한다. 마이크는 110도 각도로 17cm(6 3/4인치)간격으로 배치 한다. ORTF 방식은 좋은 모노 호환성과 스테레오 이미지를 제공하지만 마이크가 음원에 가까이 배치되어야 하는 경향 때문에, 공간의 앰비언스는 잘 포착하지 못한다. 이러한 특성은 녹음하는 공간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즉, 공간의 앰비언스가 좋은 경우에는 앰비언스를 잘 포착하지 못하여서 좋지 않고, 공간의 앰비언스가 나쁜 경우에는 나쁜 앰비언스가 잘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좋다.

Alan Blumlein(1930년대 런던 EMI의 수석 엔지니어이자 스테레오 오디오의 선구자)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Blumlein 쌍은 서로 90도로 설정된 두 개의 일치하는 양방향(또는 그림 8) 패턴 마이크를 사용한다. 이 스테레오 마이킹 기술은 강한 중앙 이미지와 좋은 앰비언스를 제공한다. 이 스테레오 마이킹을 사용할 때, 직접음과 앰비언스의 균형을 맞추는 데에는 소스와 마이크 간의 거리가 중요하며, 다른 스테레오 마이킹 방식보다 더 많은 앰비언스가 들어오는 경향이 있다.

스테레오 마이킹 기술. Decca Tree 구성은 “T”자형 설정에 3개의 무지향성 마이크가 있는 것이 특징 이다. 두 개의 마이크는 약 2미터 떨어져 있다. 세 번째 마이크는 처음 두 마이크 사이에 위치하지만 약 1.5미터 앞으로²⁾ 있다. 이 구성은 좋은 분리와 자연스러운 사운드로 인해 오케스트라 녹음 및 영화 스코어링에 때때로 사용된다. 이미지가 일반적으로 Dolby 또는 기타 서라운드 업믹스 프로세싱에서 거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필름용 사운드에 유용 하다. 많은 경우 Neumann M50³⁾은 고유한 지향성 특성과 부드러운 사운드로 인해 중앙 마이크로 사용된다.

ABC 스테레오 마이킹 이라고도 한다.